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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아 1억3천여명 ‘학교 다니고 싶어요'” 외 (10/13)

오늘의 열방 (10/13)

세계 여아 1억3천여명 “학교 다니고 싶어요”

전 세계적으로 1억3천만 명이 넘는 여자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아프리카 남수단이 최악의 여성 교육 후진국으로 꼽혔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수단은 현지 여자아이의 73%가 초등학교에 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니제르, 아프가니스탄, 차드, 말리 순으로 여자아이가 교육받기 어려운 10개 국가에 올랐다.

인도 ‘유령 이발사’ 공포, 주민 시위·폭력 사태로 번져

인도에서 의식을 잃은 사이 머리카락이 잘렸다는 여성들의 주장이 잇따르며 이른바 ‘유령 이발사’ 공포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태가 주민 시위와 집단 폭력으로 번지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히말라야 지역 경찰은 최근 이 일대에서 괴한에 의해 강제로 머리카락이 잘렸다는 신고를 최소 40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카데레이타교도소에서 폭동, 사망자 16명

멕시코 북부 카데레이타 교도소에서 발생한 폭동으로 11일(현지시간) 현재 사망자가 16명으로 늘어났다고 이 교도소가 속한 누에보 레온 주 검찰총장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카데레이타 교도소에서는 이번이 올해 두 번째 폭동이다. 이 곳에서는 지난 3월에도 폭동이 일어나 4명이 죽고 여러 명이 부상을 당했다.

시리아 수도 경찰본부 노린 삼중 자폭테러에 10여명 사상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중심가 칼레드 빈알왈리드가(街)에 있는 경찰본부를 노린 3중 자살폭탄공격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1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시리아 내무부는 자폭범 2명이 다마스쿠스 경찰본부에 들어가려다 입구에서 제지당하자 그 자리에서 공격을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북부·중부서 폭우로 77명 사망 실종

베트남 북부와 중부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지금까지 37명이 숨지고 40명이 실종됐다고 12일 현지 재해 당국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중앙통제위에 따르면 사망 실종자 외에도 21명이 다치고 가옥 1만6700채가 침수됐으며 제방 2곳이 파손되면서 농경지 3만9300여 ha가 피해를 입었다.

유엔주재 北대사 “경제봉쇄 최대 피해자는 어린이” 강변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지난 11일 유엔총회 제72차 회의 3위원회 회의 연설에서 “경제봉쇄와 제재의 최대 피해자는 다름 아닌 어린이들”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자 대사는 “아동권리 보호증진을 국가활동의 최고원칙의 하나로 내세우고 제일 좋은 것을 제일 먼저 어린이들에게 돌려주는 것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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