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23)
도미니카, 성난 ‘마리아’ 공습에 15명 사망·20명 실종
카테고리 4등급인 허리케인 마리아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도미니카에 상륙한 뒤 지금까지 최소 15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다고 21일 AP통신이 보도했다. 루스벨트 스케릿 도미니카 총리는 사망자수가 수백여 명에 달하지 않은 게 오히려 기적에 가깝다며 “도미니카는 세계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동성결혼 반대’ 전직 호주 총리, 괴한에게 ‘박치기’ 공격 당해
동성결혼 찬반투표가 벌어지고 있는 호주에서 반대측 여론을 이끌고 있는 전직 총리가 동성애 권리 옹호자로 의심되는 남성으로부터 ‘박치기 공격’을 받는 일이 벌어졌다고 2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맬컴 턴불 현 호주 총리가 나서 과격한 동성결혼 찬반 논쟁에 대한 자제를 촉구했다.
스페인 정부, 카탈루냐 전방위 압박…헌재, 하루 1600만원 벌금
스페인 중앙정부가 분리독립 주민투표를 추진하는 카탈루냐 자치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헌법재판소는 독립투표를 추진한 카탈루냐 자치정부 관계자 24명에게 일일 최대 1만2000유로(약 1625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판결했다. 자치정부 측은 예정대로 투표를 열겠다고 맞서며 국내외 지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리비아 서부 해안서 난민선 난파…100명 실종
북아프리카 리비아 서부 해안서 소형 난민선 한 척이 난파를 당해 최소 100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재로 만들어진 이 선박은 대부분 아프리카 출신의 난민 130여명을 태우고 리비아 사브라타 항구에서 출발해 유럽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리비아 사고 해상에서 약 30명을 구조했지만, 나머지 100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이다.
화산분화 공포 휩싸인 발리…대피주민 1만1천명 넘어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서 가장 큰 산인 아궁 화산에서 하루 수백 차례씩 진동이 관측되면서 주민 1만1천여 명이 분화를 우려해 안전지대로 대피했다고 2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아궁 화산은 지난 50여 년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았으나, 지난달 중순부터 진동과 화산가스 분출이 목격되다가 최근 들어 급격히 활동이 늘어났다.
파키스탄 “인도군 국경 총격으로 파키스탄 민간인 6명 사망“
파키스탄과 인도가 영유권을 다투는 카슈미르에서 인도군의 국경을 넘은 총격으로 파키스탄 민간인 6명이 사망하고 26명이 다쳤다고 파키스탄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인도 국방부 관계자는 파키스탄이 국경지대에서 먼저 공격해 응사했을 뿐이며 민간인을 겨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북한 아프리카 상아 대규모 밀수, 또 다른 외화벌이 통로
북한이 또 다른 외화벌이 수단으로 상아 밀수에 나서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언론은 북한이 아프리카에서 저 위험 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아 밀거래에 나서고 있으며, 밀거래의 중심은 북한과 혈맹인 모잠비크라고 전했다. 비정부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북한의 상아 밀수 네트워크가 워낙 교묘하고, 긴밀해 여러 가지 법망을 빠져나가고 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2017 다시복음앞에 ‘오직 믿음’ 인터넷 접수 중
2017 다시복음앞에 대회의 접수가 진행 중이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gpally.org)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화) 종교개혁기념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헌금. (문의: 복음기도동맹 사무국 010-593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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