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8)
허리케인 ‘어마’로 8명 사망 23명 부상···카리브해 프랑스령 강타
허리케인 ‘어마(Irma)’가 카리브해 프랑스령 섬들을 강타하면서 8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했다고 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섬의 절반에 전기가 끊겨 주민 90만명이 어두움 속에 지냈으며 약 5만명은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어마는 위성을 통한 기상 추적이 시작된 약 40년 역사에서 사상 2번째로 강력한 것이라고 전했다.
예멘 콜레라 환자, 61만명 돌파···사망자도 2000명 넘어
오랜 내전으로 찢긴 예멘에서 콜레라 창궐로 지금까지 목숨을 잃은 사람이 2048명이라고 세계보건기구(WHO)의 말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WHO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금까지 61만2000명이 콜레라에 감염됐다고 말했다. 유엔아동기구(UNICEF)는 콜레라 환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어린이들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10대 잇단 피살 경악…”초법적 처형 등 인명경시 확산탓“
필리핀에서 10대들이 경찰이나 괴한에 의해 살해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를 놓고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의 ‘마약과의 유혈전쟁’으로 초법적 처형이 확산하는 등 인명 경시 풍조가 만연한 결과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필리핀에서 지금까지 마약 유혈소탕전 중 피살된 미성년자는 50명이 넘었다.
영국 존루이스 백화점, 아동의류에 성별 표기 ‘삭제’
영국의 최대의 백화점, 존 루이스가 세계 최초로 아동복에서 성별 표기를 없애기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인디펜던트가 최근 보도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남녀 아동복 구획을 없애고 성 중립적인 유니섹스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정한 교육을 위한 운동(Campaign for Real Education)의 크리스 맥거번은 “위험한 사회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남녀의 분명한 차이가 사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파키스탄 기독교인 학생, 무슬림 학생들의 구타로 사망
파키스탄 펀자브 지방에서 한 기독교인 남학생이 같은 반 무슬림 학생에게 맞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무슬림 학생은 샤룬 마시라는 이름의 피해 학생에게 “너는 기독교인이잖아, 살고 싶으면 감히 우리 옆에 앉지 마”라고 협박했다. 마시는 교실에서 일부 학생들의 폭행으로 현장에서 즉사했다.
유엔 대북제재 초안 ‘원유 금지·김정은 자산동결’ 담았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북한에 대한 원유 수출 금지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자산동결 등이 포함돼 있다고 AF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은 90% 이상을 중국 원유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원유가 끊기면 북한 경제가 사실상 마비될 수 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2017 다시복음앞에 ‘오직 믿음’ 인터넷 접수 중
2017 다시복음앞에 대회의 접수가 진행 중이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gpally.org)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화) 종교개혁기념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헌금. (문의: 복음기도동맹 사무국 010-5938-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 070-7417-0408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