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합법적인 서민 도박’인 파친코에 중독된 일본인이 90만 명으로 추정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25일 보도했다.
공익재단 닛쿠조(日工組) 사회안전연구재단은 무작위로 추출한 전국 18~79세 남녀 5천 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0.9%에 달하는 47명이 파친코(파치슬로 포함) 의존증(중독)을 경험한 적 있는 것으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일본 전체 성인 인구로 환산하면, 90만 명이 파친코 의존증 경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1년간 파친코 의존증을 겪은 적 있는 사람은 조사 대상의 0.4%로 전국 성인의 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일본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도박(경륜, 경마 등 파친코 이외 도박 포함) 의존증 실태 조사에서는 0.6%가 최근 1년간, 2.7%가 각각 도박 의존증을 경험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일본의 파친코는 연간 전체 매출이 20조 엔(약 210조 원)에 육박하는 데다 매장 수도 1만 개 이상일 정도로 널리 퍼져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은 파친코의 도박성을 줄이기 위해 한번에 가장 많이 딸 수 있는 구슬의 수를 지금의 3분의 2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기도 | 주님, 여러 가지 고운 말로 영혼들의 유혹하며 소가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것 같이 결국 멸망의 길로 영혼들을 호리는 사탄의 궤계를 파합니다. 아무리 구슬의 수를 낮춘다 해도 그것으로 죄에서 돌이킬 수 없음을 일본 정부가 알게 하시고 죄의 권세를 깨트리신 십자가 복음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빠친코가 아닌 예수가 없으면 안 되는 생명으로 회복시킬 주님을 기대합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복음기도신문 > 본지 기사는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분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출처 [복음기도신문]을 밝히고 사용해주세요. 활용하신 분은 본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연락처: gnpnews@gnm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