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17)
필리핀 ‘마약과의 전쟁’으로 15일 하룻동안 32명 사망
필리핀 북부 불라칸주에서 15일 실시된 필리핀 경찰의 마약 단속 작전 중 이날 하루 동안에만 32명의 용의자가 사살돼 종전 최고 기록이던 21명을 크게 뛰어넘으며 새 기록을 세웠다고 필리핀 경찰의 말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필리핀에서 마약과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3200명이 넘는 마약 용의자들이 사살됐으며 2000명 이상의 민간인들이 마약범과 경찰 간 총격전 와중에서 목숨을 잃었다.
나이지리아 난민캠프서 자폭테러…28명 사망·82명 부상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만다라리 마을의 난민캠프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28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했다고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현지 감시대원인 바바 쿠라는 “여성 폭탄범 3명이 난민캠프 밖에서 폭발물을 터뜨렸다”며 “폭탄범 2명이 폭탄을 터뜨릴 때 사람들이 상점을 닫으려 해 대부분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시에라리온 산사태 사망·실종 1천여명…추가 피해 우려
집중호우에 따른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한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현재까지 약 40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실종자가 600명에 육박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어니스트 바이 코로마 시에라리온 대통령은 사고 현장을 찾아 “이 나라는 지금 긴급한 지원을 필요로 한다”며 국제사회에 긴급구호를 요청했다.
중국, 네팔 인프라 재건·자원 개발에 2천억 원 지원
중국과 인도가 두 달 이상 국경에서 일촉즉발의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이 두 나라 모두와 국경을 접한 네팔에 상당한 규모의 경제 지원을 하며 자국에 유리한 외교 환경을 조성하고자 시도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네팔 일간 카트만두포스트가 보도했다. 중국은 네팔 대지진 때 파괴된 도로 등 인프라 재건과 자원 개발을 위해 중국이 모두 172억5천만 네팔루피(약 2천억 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인도, 지난해 비해 종교 박해 ‘증가’
2017년 상반기 동안 기독교인에 대한 희롱과 위협이 인도에서만 410건이 보고됐다고 최근 오픈도어스가 보도했다. 현지에서 조사를 진행한 담당자는 ”기독교인들이 힌두 민족주의자들에게 구타를 당하면 머리나 신체 일부분에 부상을 입는다”며 “인도의 국민당 의원들은 정부와 사법부가 뒤를 봐주고 있어 자신들이 처벌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며, 실제로도 처벌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WFP, 내년 대북지원 예산 5천300만 달러 책정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내년도 대북지원 예산을 책정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6일 보도했다. WFP는 ‘2018 북한 과도기 임시 국가전략계획’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내년도 대북지원 사업 계획안을 승인하면서 예산을 5천300만 달러(약 601억여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대북사업은 2030년까지 기아를 없애고 영양실조를 줄인다는 유엔 새천년 개발목표를 달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복음기도동맹소식]
2017 다시복음앞에 ‘오직 믿음’ 인터넷 접수 시작
2017 다시복음앞에 대회의 접수가 8월 15일부터 시작되었다. 참가 신청은 웹사이트(www.gpally.org)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번 대회는 10월 31일(화) 종교개혁기념일부터 11월 3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헌금. (문의: 복음기도동맹 사무국 010-5938-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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