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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 동성결혼 찬성한다는 정치인 생각, “착각”

전국 215개 대학생들 기자회견

동성애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들이 ‘연대 기자회견’을 7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 기독언론에 따르면 ‘동성혼 개헌 반대 대학 청년 연대’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총신대·장신대·고신대 등 국내외 43개 대학 56개 단체가 함께 결성하고, 215개 대학 2109명이 서명으로 동참했다.

1부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홍은샘 학생(경희대)은 “이번 개헌안은 매우 부당할 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존하는 위험이 되기 때문에 개선(改善)이 아니라 개악(改惡)”이라고 말했다. 또한 “젊은이들이 동성결혼에 찬성한다는 정치인들의 생각은 착각으로, 동성결혼 허용시 발생할 의학적·경제적·법적 문제점들에 대해 많은 청년들이 우려하고 있는지 간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명서에서 청년들은 “대한민국 국민이자 다음 시대를 이끌어 갈 청년들로서, 1남 1녀의 결합으로 이뤄지는 결혼과 가정이 갖는 숭고한 가치가 개인과 사회, 국가적으로 지극히 중대함을 인지하고 어떤 경우에도 이를 지켜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성적 문란을 초래하고 건강한 성윤리에 반해 개인의 삶과 사회 전체를 파괴하는 행태인 동성애와 동성혼 합법화의 문을 열어 줄 ‘성평등’과 ‘평등’ 등 1남 1녀의 결혼 정의를 넘어서는 그 어떠한 표현도 대한민국 헌법 속에 결코 담을 수 없다.”고 천명했다.

한편 청년들은 ‘연대 기자회견’ 후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시도에 대한 청년 주도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발제에 나선 학생들은 “’대학 성소수자 모임 연대(QUV)’에 소속된 50여개 동아리들이 서로 협력하여 동성애 옹호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반면, 동성애의 실태와 올바른 성윤리를 알리는 대학(원) 내 공식 학회나 동아리는 전국에 단 3개 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대학 내 동성혼 합법화 움직임에 대응할 대학청년연대 조직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

또한 “성공회대의 경우 작년 동성애자가 총학생회장에 당선되며 후보 시절 ‘성중립 화장실’ 설치를 내세워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설명하며, 동성애에 대한 신학적 토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퀴어신학의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그 오류와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고 반박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도록 ‘신학교·신학대학원 내 동성애 관련 교과 과목 개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기도|하나님, 불의를 거슬러 진리를 선포하는 청년 세대를 일으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이 땅에 보여주시고, 정한 마음으로 주를 섬기는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을 통해 일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진리를 거슬러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세대들이 더욱 일어나 불법한 자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고 돌이켜 회개하고 주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하실 주님을 기대합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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