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4)
최초 안락사 합법화 네덜란드, 전체 사망의 4.5% 차지
네덜란드에서 안락사가 전체 사망의 4.5%까지 차지하고 있으며 치유 불가의 말기 환자가 아닌 사람들의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뉴 잉글런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낸 논문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합법화 전인 1990년에 벌써 1.7%의 사망이 안락사 및 조력 자살이었다.
폴란드, 제노포비아 범죄 2010년 이후 6배 증가
폴란드에서 제노포비아(외국인혐오증)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거의 매일 외국인에 대한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고 도이체벨레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란드의 반(反) 인종주의 비영리단체인 인종주의자와 외국인 혐오자 감시센터는 하루에 30~100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된다고 밝혔고 범죄 건수는 지난 2010년 이후 6배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미국 사법당국, 성매매 합동 단속 벌여 1000여 명 체포
미국 사법당국이 성매매 근절을 위한 합동 단속에 나서 매춘 알선업자와 인신매매·매매춘 용의자 1020명을 체포하고 불법 영업이 적발된 성매매업소를 폐쇄했다고 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단속은 2011년부터 매년 2차례씩 시행돼온 ‘성매매·매수 소탕작전'(National Johns Suppression Initiative·NJSI)의 하나로 이뤄졌다.
팔’ 10대, 슈퍼마켓서 흉기 휘둘러 이스라엘인 중상
이스라엘 중부의 한 슈퍼마켓에서 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인 10대가 흉기를 휘둘러 이스라엘인 1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는 2015년 10월 이후 빈발한 양측의 무력 충돌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290명, 이스라엘인 44명 등이 숨졌다.
칠레 낙태법 완화…강간 피해자·생명위험 산모 낙태 허용
칠레 상원은 2일(현지시간) 출산이 산모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거나 태아에게 치명적인 선천적 결함이 예상될 경우, 또는 성폭행 피해자의 경우 낙태를 허용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2표, 반대 13표로 통과시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30년 가까이 이어져온 엄격한 칠레의 낙태정책을 완화하게 된 것이다.
北외무성 “美 얼빠진 장난질하면 핵무력 맛보게될것” 위협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3일 “미국의 그 어떤 군사적 위협이나 공갈은 우리를 절대로 놀래울(놀랠) 수 없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의지만을 굳혀주고 있다”면서 “미국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 구린내 나는 상통을 들이밀고 핵방망이를 계속 휘두르며 얼빠진 장난질을 해댄다면 우리가 지금까지 보여준 핵전략 무력의 맛을 톡톡히 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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