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플루 감염자가 무더기로 나온 미얀마에서 감염자 사망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고 26일 연합뉴스가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전날 성명을 통해 최대 도시 양곤에서 인플루엔자 A(H1N1)에 감염된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얀마에서 신종 플루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다.
첫 사망자는 6세 아동었지만 이번에 보고된 사망자는 25세 남성과 29세의 임신부 등 성인이었다. 이들은 초기에 폐렴 증세로 입원했으며 검사결과 인플루엔자 A(H1N1) 감염으로 확인됐다.
또 보건당국은 이날 양곤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보고돼 누적 감염자가 16명이 됐다면서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이 예년에 비해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부 감염질환국의 탄 툰 아웅 박사는 “올해는 인플루엔자 A(H1N1) 바이러스가 이미 전국에 퍼져 있어 특히 감염 사례가 더 많을 것”이라며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충분한 예방 조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90여 명의 감염자가 보고된 이후 그동안 신종 플루 유행 상황은 없었다. 지난해 미얀마에서 보고된 확진자는 모두 9명이었다.
기도 | 치료의 하나님, 미얀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예방하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인간의 말로는 우리의 심령이 위로 받을 수 없습니다. 지식의 한계를 인정하고, 지혜를 구하게 하사 약을 처방토록 하여 주십시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이 가족을 잃은 유가족을 교회를 통하여 위로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도록 하여 주십시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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