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14)
러시아 대규모 반정부시위 1500명 체포
러시아 전국적으로 대규모 반푸틴 시위가 열린 가운데 수도 모스크바에서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각각 800명, 600명이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디보스톡, 칼리닌그라드, 노릴스크, 소치 등에서도 100여명이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시위에 참여한 이들은 ‘푸틴 없는 러시아’와 같은 반푸틴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벌였다.
모술 난민수용소에서 기한 지난 식품먹고 900명 집단발병
이라크 모술부근의 알카타르 제2 난민수용소에서 12일 (현지시간) 라마단 야식으로 유통기한이 초과된 식품을 먹은 난민 900여명이 발병해 격리되었다고 이라크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아르빌 당국은 의료 구호팀들과 30대의 구급차량을 수용소로 보내서 가장 중증 환자들부터 아르빌의 종합병원과 기타 의료시설로 보냈다고 전했다.
미얀마 군용기 추락현장 수습 시신 83구로 늘어…전원 사망
미얀마 남부 안다만 해의 군용기 추락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의 수가 83구로 늘었다고 1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해당 수송기는 지난 7일 오후 1시 6분께 남부 안다만 해의 항구도시인 메르귀의 공군 비행장에서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을 향해 이륙했으나 통신이 두절됐다.
미국 인디애나주 아빠, 총기 보여주다 오발로 9세 딸 숨져 구속
미 인디애나주 호바트의 한 남성이 아들 딸에게 권총을 보여주던 중 총이 발사돼 9세 딸을 죽게 한 혐의로 12일(현지시간) 검찰에 구속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아빠는 10일 오후 올리비아를 비롯한 아들 딸들에게 권총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총이 저절로 발사되면서 어린 딸의 머리에 총탄이 맞았다고 진술했다.
ISIS, 라마단 기간 전세계 곳곳에 ‘공격 명령’ 내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세계 각지에 있는 ISIS 지지자들과 수니파 신도들에게 온라인 메신저로 음성 메시지를 전달하며 공격 명령을 내렸다고 아부 하산 알무하지르 ISIS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1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메시지는 미국과 유럽 국가, 러시아, 호주, 이라크, 시리아, 이란, 필리핀에 대해 더 많은 공격을 하도록 촉구했다.
그리스 섬 지진으로 1명 사망·10명 부상…주택 붕괴
그리스 레스보스섬과 키오스섬, 터키 서부 에게해안 등을 강타한 규모 6.3의 지진으로 여성 1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으며, 다수의 주택이 무너졌다고 AFP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지진 당국은 지진이 육지에서 발생했다면 엄청난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99년 8월 터키 북서부 이즈미트 인근에서 규모 7.0이 넘는 지진으로 1만7000여명이 사망한 적이 있다.
방글라데시서 폭우·산사태로 57명 사망
방글라데시 남동부에서 최근 3일간 내린 폭우와 산사태로 최소한 57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재난관리국은 구체적으로 남동부 해안에 있는 치타공에서 16명이, 반드라반에서 6명이 산사태 등으로 숨졌으며 산악지대인 랑가마티에서는 주민과 군인 등 3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영국 대북지원단체, 다음주 방북…밀가루 40t 지원
영국 비정부기구(NGO)가 다음 주 방북해 북한 어린이를 위한 빵을 만드는 데 필요한 밀가루 40t을 지원한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3일 전했다. 영국 대북지원 민간단체 ‘북녘어린이사랑’은 두 차례 방북을 시도했지만 이뤄지지 못했다며 방북이 올해 들어 처음이라고 밝혔다.
[복음기도동맹소식]
헤브론원형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연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7 헤브론캠프 ‘복음이면 충분합니다’를 7월 3일(월)부터 6일(목)까지 실시합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학교 홈페이지(theschoolhebron.org)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됩니다. 접수기간은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회비 10만 원. 문의 ☎ 070-4369-7651, 010-8459-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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