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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올바른 안보와 동성애 정책 기대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한국교회연합,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정치 기대”

전직 대통령 탄핵과 파면이라는 어려운 국면 속에서 당선된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은 기독교인들이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국가 안보와 동성애 문제에 대해 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한국교회연합(이하 한교연)이 10일 밝혔다.

한교연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문 대통령이 국가 안보에 있어서 친북이니 심지어 종북이니 하는 오해들을 불식시킬 필요가 있으며, 자유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호가 일차적인 의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분명한 우방인 한미관계를 공고히 하고 중국의 사드 문제 및 일본의 과거사 몰이해에 대해서는 분명히 대처해야 하며,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외국의 힘을 빌리지 않고 충분히 북한이나 주변 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할 자주국방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국가와 사회, 가정의 근간을 흔드는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성애는 단순히 선호도나 취향의 문제가 아니며, 가정의 근간이 깨지게 만드는 국가와 사회의 존립을 흔드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이 부분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전례없는 정치적 상황을 맞고 있는 이때, 문재인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높은 기대와 함께 우려도 있음을 인식하고 수많은 난제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또 “대통령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바른 정치를 펴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NPNEWS]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잠언 14:34)
나라는 여호와의 것이요 여호와는 모든 나라의 주재심이로다(시편 22:28)

기도 | 만유의 주재이신 하나님 아버지. 새로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국가 내외적으로 많은 것들이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 모든 것을 이미 통치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송합니다. 교회의 기도를 통해 사람이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루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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