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17)
이라크, “ISIS, 모술 서부시 10%만 장악하고 있어 탈환 임박”
이라크 내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조직의 최후 거점인 모술의 서부 구 시가지에서 이라크군이 전진을 거듭하고 포위망을 좁혀 서부 시의 단 10.5%만 ISIS 수중에 있다고 이라크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남은 ISIS 대원들이 저항하고 있는 서부 중심 구역은 좁은 골목의 밀집 거주지로 전진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시리아 정부, 감옥서 대학살…화장장으로 은폐
미국 국무부가 시리아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교도소 화장장을 이용해 ‘대학살’을 자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규탄했다고 15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스튜어트 존스 중동지역 국무차관 대행은 이날 사이드나야 수용소를 촬영한 상업위성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하며 “미국은 시리아 정권에 의해 행해진 잔혹행위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 베트남과 ‘남중국해 긴장 억제’에 합의…정상회담 공동성명
중국과 베트남은 영유권 다툼을 벌이는 남중국해에서 긴장을 억제하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가 16일 보도했다. 양국 정상은 “해양을 둘러싼 대립을 관리하고 적절히 억제하면 상황을 악화하는 행동을 취하지 않도록 해서 남중국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인도서 성폭행당한 10세 소녀 임신…법원 낙태 허용 고심
인도에서 10세 소녀가 양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해 임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법원이 낙태 허용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가 보도했다. 인도 법은 임신 20주까지만 낙태를 허용하고 20주가 지나면 임신을 지속하는 것이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 한 낙태를 금지하고 있다.
미국 남성, 페이스북에 ‘분신자살’ 생중계…등유 뒤집어 써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자살·폭력·범죄 등과 관련된 비디오 생중계를 막으려고 모니터 인력 3천 명을 추가로 고용하겠다고 약속한 가운데 미국 테네시 주에서 30대 남성이 웃통을 벗은 채로 등유를 뒤집어쓰고 분신자살을 기도하는 장면을 페이스북에 생중계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국 CBS가 보도했다. 분신자살 생중계를 기도한 이 남성은 병원에서 숨졌다.
미군 또 민간인 오폭…시리아 어린이 11명 포함 30명 사망
시리아 동부에 있는 ISIS의 근거지를 겨냥한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11명을 포함해 최소 3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민간인 오폭은 주로 부정확한 현지 정보와 건물에 민간인을 모아놓는 ISIS의 ‘인간방패’ 전술이 겹친 탓에 주로 발생한다.
유엔 군축회의 북한 미사일 규탄…중·러도 동참
유엔 군축회의(Conference on Disarmament) 참가국들이 16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을 규탄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준수를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에서 열린 군축회의 제2차 회기 첫 회의에서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과 유럽연합(EU)을 포함한 약 30개국은 14일 오전 북한이 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한목소리로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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