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가 시리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치명적인 무력 충돌이 많이 발생하는 국가로 꼽혔다고 연합뉴스는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9일 영국 국제문제전략연구소(IISS)가 실시한 연례 무력 충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마약범죄 조직 간의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2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준 전시상태인 아프가니스탄(1만7천 명)과 이라크(1만 6천 명)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로 인한 사망자를 웃도는 규모다.
IISS의 분석에 따르면 멕시코의 유혈 충돌에는 대포, 탱크, 항공기 등이 없고 사망자의 대부분은 사실상 소형 화기에 의해 희생된 점이 놀랍다.
멕시코 마약범죄 조직이 자신들의 세력권과 유통망을 확대하거나 경쟁 조직과 관할 지역을 명확히 구분하려고 유혈 충돌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마약범죄 조직 내에서도 권력을 둘러싼 암투가 종종 발생한다고 IISS는 덧붙였다.
마약범죄가 창궐하는 이유로 멕시코인들은 각종 권력층 사이에 만연한 부패와 정부의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무력 충돌이 발생하는 국가로 뽑힌 시리아는 6년 동안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그간 내전과 대리전으로 숨진 이들은 29만 명으로 이는 1990년대 초반 보스니아 내전 사태의 사망자 규모에 견줘 3배 수준에 육박한다.
기도 | 구원의 하나님, 인간 역사에서 전쟁은 끊임없이 일어났습니다. 열방을 속여 멸망으로 이끄는 사탄의 권세가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박살났음을 믿고 선포합니다. 한치 앞도 볼 수 없어 불안에 떨고 있는 멕시코 영혼들과 열방에 이 복음을 들려주셔서 진짜 싸워야 할 싸움을 싸울 수 있도록 당신의 군사로 불러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