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8)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교도소서 죄수 440여명 탈옥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페칸바루에 있는 시아랑 붕쿡 교도소에서 죄수 442명이 집단 탈옥했다고 현지당국의 말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시아랑 붕쿡 교도소는 수용 정원이 300명이지만 그간 6배나 넘는 1870명을 수감해왔다. 7일 아침까지 242명의 탈옥 죄수를 다시 붙잡았지만 아직 200명 정도의 죄수가 도망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학교앞서 공기권총 겨눈 15세 소년, 경찰에 사살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학교 앞에서 공기권총을 겨눈 15세 소년이 경찰의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관들은 소년에게 총을 버리라고 명령했으나 그가 듣지 않고 총을 든 채로 접근해와 발포했다고 말했다. 최근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보코하람 피랍 치복소녀 82명 포로교환 통해 석방
3년여 전 극단주의 무장세력 보코하람에 납치돼 세계를 근심하게 한 나이지리아 여학생들 82명이 풀려났다고 6일(현지시간) 대통령실 성명을 인용해 AFP통신이 보도했다. 납치된 소녀들의 상당수는 강제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결혼해 임신했다. 인권단체들은 이들이 자살폭탄 테러에 동원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헝가리정부 언론장악 심화, 취재기자 폭행퇴출로 수백명 시위
헝가리 여당의 한 정책 포럼을 취재하던 독립매체의 기자가 관리들에 의해 폭력적으로 퇴출당한 사실을 밝히자 정부의 언론자유 침해를 항의하는 수백명의 군중이 6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의 중심가에서 시위를 벌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시위대는 언론의 자유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며 행진을 벌였다.
폴란드서 대규모 반정부 시위…”정부·집권당이 민주주의 훼손“
폴란드 야당 연합을 주축으로 한 수만명의 시위대는 6일(현지시간) 수도인 바르샤바에 모여 민주주의를 배척하고 유럽연합(EU)에서 멀어지려는 정부와 여당을 비판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자유의 행진’이라는 깃발 아래 모인 시위대는 이날 ‘우리는 민주주의를 지킬 것’, ‘유럽의 폴란드’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항의하며 정부에 헌법 준수를 촉구했다.
미국에도 ‘고통받는 어린 신부’ 많아
현대적 결혼 문화가 일반화한 미국에서도 18세 미만의 어린 신부가 성인 남성과 강압에 못 이겨 결혼한 뒤 가정 폭력과 학대 등으로 고통받는 삶을 사는 경우가 꽤 많이 있다고 CBS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단체 자료에 따르면 2000∼2010년 미 전역에서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 16만7천여 명이 결혼한 것으로 집계됐다.
북한, 대선 이틀 앞두고 난수 방송…올해 들어 15번째
북한이 한국의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7일 오전 대외용 매체인 평양방송을 통해 남파공작원 지령용으로 추정되는 난수(亂數) 방송을 송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평양방송 아나운서는 이날 오전 0시 15분 “지금부터 21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금속공학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 문제를 부르겠다”며 “705페이지 64번, 238페이지 64번, 807페이지 53번…”이라는 등 숫자조합을 낭독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순회선교단 주관 순회복음집회가 ‘경건의 열망’과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롬1:16)’주제 말씀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전국 7개 지역을 순회하며 매월 진행됩니다. 두번째로 열리는 광주 집회에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일시: 5월 12일(금) 오후 6시30분, 13일(토) 오후2시 / 문의: 순회선교단 광주지부 010-7685-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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