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자신의 SNS에 ‘동성애는 가증한 일’이라고 묘사된 성경 구절을 올렸다가 퇴학을 당한 쉐필드 대학의 학생인 펠릭스 놀이 학교의 결정에 항의하는 법적 소송에 들어갔다고 최근 영국 프리미어가 보도했다.
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 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 돌아가리라”(레 20:13)는 성경 말씀을 올렸다. 또한 ‘2015년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미국에서 켄터키 주 법원이 동성커플에게 결혼증명서를 발급하지 않은 것을 지지한다’라는 글도 게시했다.
이러한 놀에 대해 학교 측은 사회복지사가 되기에 자질이 부족하다며 퇴학 결정을 내렸다.
놀의 소송을 도와주고 있는 크리스천법률센터의 안드레아 윌리엄스는 “놀은 자신을 동성애자라고 밝힌 사람과 함께 일을 한 경험이 있으며 이들에게 차별 없이 공정하게 대했다. 놀의 성경관이 사회복지사로서의 임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고 반박했다.
놀은 “페이스북 상의 글은 자신의 관점을 표현한 것일 뿐”이라며 “문제가 되고 있는 글은 결혼과 성에 관한 성경적 관점을 지지할 뿐”이라고 말했다. 놀의 이런 해명에도 대학은 일방적으로 놀이 사회복지사로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박탈했다. 놀의 재판은 오는 가을 시작될 예정이다. [복음기도신문]
기도 |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죄의 편에 서 버린 영국의 대학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끊임없이 죄를 합리화하며 죄에 대한 바른 기준을 말하는 것 자체를 죄로 규정해 버리는 이러한 혼돈을 향하여 진리의 빛을 비추어 주시옵소서. 영혼들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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