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8)
인도, 불법 태아성감별·낙태 횡행…여아시신 19구 발견
여전히 불법적인 태아 성감별과 낙태가 횡행하고 있는 인도의 중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병원 근처에서 여아 태아시신 19구가 발견됐다고 6일(현지시간) BBC가 보도했다. 상글리 시 경찰은 “시신을 처분하려는 의도로 묻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낙태가 합법이지만 태아 성감별 이후 이에 따라 낙태하는 것은 불법으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 테러리스트 100명 명단 공개
네덜란드 정부가 7일(현지시간) 테러리스트 100명(3개 단체 포함)의 명단을 발표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명단은 기존 명단에 자국민 10명을 추가해 내놓은 것으로 남성 86명, 여성 11명과 함께 3개 단체의 이름이 올랐다. 명단에 오른 사람 중 대부분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테러 관련 활동에 관여했다가 네덜란드로 돌아온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전에 정신마저 파괴되는 시리아 아이들…”공격성·불안 심각“
7년째로 접어든 내전으로 고통받은 시리아 아동세대의 정신건강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현지시간) 비영리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 발표한 시리아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4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 면접조사 결과를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많은 시리아 어린이들이 자해, 자살 시도, 야뇨증, 폭력적 행동 등의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마데시족 헌법개정 시위 재점화…”경찰 발포로 4명 사망“
2년 전 연방공화제 새 헌법에 반대해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던 네팔에서 또 다시 마데시족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시위 참가자 4명이 숨졌다고 7일(현지시간) 네팔 일간 히말라얀타임스가 보도했다. 네팔 남부 사프타리 지역에서 마데시족 단체 통합 마데시민주통일전선(UDMF) 등 소속 시위대를 향해 경찰이 실탄 사격을 해 시위대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아르헨티나 교사들 이틀간 파업…”물가만큼 임금 올려라”
아르헨티나에서 6일(현지시간) 신학기가 시작되는 날에 맞춰 교사들의 이틀간(48시간) 대규모 파업이 벌어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교사들의 임금 인상률은 물가 상승률의 절반도 되지 않는 17%에 불과하기 때문에 최소 35%의 인상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으나 정부는 아르헨티나를 강타한 불황을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북한 교화소수감자 넷 중 한명꼴 병으로 죽어 나온다
북한의 공식 구금시설인 교화소 수감자들이 수감 기간 평균적으로 동료 수감자의 20~30%를 각종 질병으로 잃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7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2~2012년 전거리 교화소에서 수감을 경험한 20명 면담자가 관찰한 276명의 사망 비율은 24.3%에 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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