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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적인 뉴스에만 관심 쏟는 미디어, 성경적 삶은 관심 없어

▶ 각종 미디어에 집중하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출처: Denison forum 캡처).
▶ 배리 블랙 목사(출처: Denison forum 캡처)

최근 미국 기독문화평론가 짐 데니슨 박사가 운영하는 사이트 데니슨포럼에 도덕적 가치가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 글은 이같은 사회 풍조에서 기독교인은 무엇을 추구할 것인가를 질문하고 있다.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편집자>

배리 블랙 목사는 미국 상원에 소속된 채플린이다. 채플린은 기관이나 학교 등 특정 공동체에 소속된 목회자를 말한다.

그는 최근 기독교채널 CBN에 출연, 아프리카 지도자 13명을 예수님께로 이끈 정치인을 소개했다. 상원에 소속된 정치인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기독교적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반 주류 미디어는 이같은 뉴스를 보도하지 않았다.

미국 정치인, 아프리카 지도자 회심케 한 뉴스는 외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인기모델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스냅챗 대표)이 왜 혼전 관계를 갖지 않느냐’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두 사람은 1년간의 교제 끝에 지난해 7월에 약혼했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은 결혼까지 혼전 관계를 갖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미란다 커는 “약혼자가 매우 보수적”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 유명 커플은 ‘성(性)’에 대해 성경적인 태도를 취한 것이 특별하다는 이유로 시사잡지의 헤드라인이 됐다. 이 두 사건은 오늘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최근 필자는 텍사스대학교 캠퍼스 입구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의 지붕을 지지하는 아치에 새겨진 문구를 보게 됐다. “국가는 국민의 덕과 지성에 비례해서만 자유롭고 행복하고 위대해질 수 있다.”는 텍사스의 아버지 스테판 오스틴의 말이었다. 학문적 성과로 유명한 대학교 캠퍼스에 새겨진 문구임에도 불구, 덕이 지성보다 앞에 언급되어 있다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미국 문화는 그렇지 않다. 갤럽에 따르면, 동성결혼, 혼외자녀, 혼인관계가 아닌 사람 간의 성관계, 복제인간 및 일부다처제를 수용하는 미국인의 수는 각각에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 미국인의 73%가 우리의 윤리적 가치가 타락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출애굽기 1장에는 두 명의 산파가 히브리 남자 아기들을 죽이라는 바로의 명령을 듣지 않은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바로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는 반면 두 명의 산파의 이름이 나와 있는 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십브라와 부아, 두 여인은 왕의 명령을 어김으로써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을 훨씬 뛰어넘어 ‘영원’에 영향을 끼쳤다. 그들의 용기와 순종으로 말살될 뻔했던 유대국가가 존속하게 되었다.

예레미아 6장에서, 주님은 그의 백성들을 염려하며 슬퍼하셨다. “이는 그들이 가장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탐욕을 부리며 선지자로부터 제사장까지 다 거짓을 행함이라(렘 6:13)” 오늘날에 대한 비유는 15절에 이르면 더욱 두드러진다. “그들이 가증한 일을 행할 때에 부끄러워하였느냐 아니라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을 뿐 아니라 얼굴도 붉어지지 않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엎드러지는 자와 함께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그들을 벌하리니 그 때에 그들이 거꾸러지리라 여호화의 말씀이니라(렘 6:15).” 오늘날 우리 문화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말씀하시지 않겠는가?

바로의 명령을 어긴 산파들, ‘영원’에 영향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가라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가지 않겠노라 하였으며(렘 6:16)” 선을 위해 새로운 것을 거절하고, 거룩함을 위해 인기 있는 것(대중적인 것)을 거절해야 한다.

당장 이를 실천해야 한다. 이렇게 할 때, 우리는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될 것(눅 6:48)”이다. 기초를 놓는 시기는 폭풍우가 닥치기 전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선이 필요해지기 전에 선을 선택해야 한다. 문화는 그에 대해 동의하지 않겠지만, 주님께서는 그로 인해 영광 받으실 것이다. 당신에게 무엇이 더 중요한가? [GNPNEWS]

번역. 복음기도신문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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