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7)
시리아·터키 접경 교전 격화…5개월간 난민 6만여명 발생
시리아 북부 터키접경 지역에서 지난 5개월간 6만6000여명의 난민이 발생하는 등 교전이 격화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시리아 북부 터키접경 지역에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간 점령지역 쟁탈전이 반복돼 최근 수만명이 피난길에 오르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강간을 폭력 아닌 도덕성 문제로 인식하는 나라 상당수
성폭력 가해자가 피해자와 결혼하면 법적 책임을 묻지 않는 등 세계 각국 성폭력 관련법의 허점을 고발한 보고서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적인 여성인권단체인 ‘이퀄리티 나우’는 전 세계 73개 유엔 회원국의 사법체계 82개를 조사한 결과, 15개가 강간을 폭력이라기보다 도덕성의 문제로 인식했다고 밝혔다.
5세 미만 170만명 어린이, 매년 환경오염으로 사망
환경 오염으로 매년 5세 미만 어린이 170만명이 목숨을 잃는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6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고서 ‘지속 가능한 세상을 상속하다‘를 통해 어린이 사망 4건 중 1건은 환경 오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설사나 말라리아, 폐렴 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천식을 앓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의 44%가 환경 노출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라크군, 모술 티그리스강 다리 2개 장악…ISIS 고립 심화
ISIS의 이라크 거점지 모술 탈환전을 진행하는 이라크 정부군이 티그리스강 주요 다리를 6일(현지시간) 장악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ISIS가 티그리스강 다리를 통해 동부 지역에서 물자를 공급받거나 인력을 충원할 가능성이 적어지면서 서부 모술에서 고립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정부, 여가용 대마초 비범죄화
이스라엘 정부가 의료용 뿐 아니라 여가용 대마초 사용도 비 범죄화하는 4진 아웃제 법안을 추진한다고 A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내각은 이날 대마초를 피우다가 적발되더라도 형사 처벌하지 않고 범칙금만을 물리는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다.
파키스탄군 포격에 아프간 민간인 4명 숨져…국경 긴장고조
파키스탄군이 테러 소탕을 이유로 인접한 아프가니스탄 영토에까지 포격하면서 아프간 민간인 4명이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양국 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아프간톨로뉴스가 보도했다. 이 언론은 지난 2주간 파키스탄군의 국경을 넘는 포격으로 여성 1명과 어린이 3명 등 민간인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인도계 3명, 미국서 잇따라 총격 부상·사망…증오범죄 확산우려
미국에서 인종 간 갈등이 더 심해지는 가운데 최근 열흘 새 미국에서 인도인과 인도계 미국인 등이 세 차례 피격당해 인도 정부와 언론이 인도인을 겨냥한 증오범죄 확산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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