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다음세대 선교사 양성을 위한 선교 네트워크 총동원

▶ 용감한 정예병들이 연합하여 C국에서 다음세대복음캠프를 마치고 훈련생과 섬김이들이 함께 포즈를 취했다.
▶ 지난 2016년 헤브론원형학교 2기 졸업식(좌)과 2년간 선교현장을 체험하고 돌아온 다음세대선교사의 선교보고 모습.
▶ 지난 2016년 헤브론원형학교 2기 졸업식(좌)과 2년간 선교현장을 체험하고 돌아온 다음세대선교사의 선교보고 모습.
믿음의 세대를 세운다

다음세대를 선교사로 양성하는 비전을 품고 출범한 한 기독학교의 꿈이 현실로 드러났다.

다음세대 선교사 양성의 비전을 품고 2013년 개교한 헤브론원형학교가 최근 2년의 단기선교 과정을 마친 이 학교 졸업생들을 국내외 현장 선교사로 파송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5년에 졸업하고 2년간의 단기선교 과정을 마친 이들은 지난 1월 6일 ‘용감한 정예병 선교보고 및 수료식’을 끝으로 국내외 선교단체에 허입되어 L국, C국, T국 등으로 파송된다. 또 일부는 현장 경험을 통해 필요성을 느낀 전문영역을 공부해 전문인 선교사를 꿈꾸며 선교현장이나 국내에서 캠퍼스 선교사로 학문과 사역을 병행하게 된다. 용감한 정예병이란 이 학교 졸업생이 선교현장에서 2년간의 아웃리치 기간에 불리는 호칭이다.

졸업과 함께 단기선교 통해 선교현장 체험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소망하며 차세대 선교사 양성을 꿈꿔온 이 학교가 거둔 결실은 아직 떡잎에 불과하다. 하지만 다음세대를 복음과 기도를 통해 믿음의 세대로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음세대 교육에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있다.

무엇보다도 소수에 불과한 이 학교 졸업생 전원이 선교사로 헌신해 믿음의 길을 선택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이다. 이날 선교보고를 통해 지난 2년간 선교현장을 체험한 다음세대 선교사들은 한결같이 ‘선교사라는 부르심에 순종해 걸었던 시간이 진정한 주님이 주신 축복이며 앞으로도 이 길을 걸을 것’이라고 말했다.

6명의 1기 졸업생 뿐아니라 2기 졸업생 6명도 현재 C국, T국 등에서 아웃리치를 겸한 단기선교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 2월에 졸업하는 3기(10명) 역시 I국, T국 등으로 2년 일정으로 파송된다.

헤브론원형학교의 순종의 발걸음은 또 국내외 선교단체와 선교사들이 다음세대 선교사 양성이라는 공동의 부르심에 참여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며 다양한 시너지를 낳고 있다.

차세대 선교자원 발굴 위한 모판

이 학교의 수십여 명 교사들은 모두 교육선교사로서 자비량 사역자로 섬기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파트타임으로 교육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헌신자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다음세대 교육에 참여한 것이다.

또 다음세대 선교사 양성을 위해 국내외 선교단체들이 전방위적으로 연합하며, 차세대 선교자원 발굴을 위한 모판이 형성되고 있다.

교사들은 대부분 교육선교사 헌신 이전에 복음에 근간한 한 선교단체의 훈련과정을 짧게는 6개월부터 몇 년간에 걸쳐 선교와 기도, 공동체 훈련을 통해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자세를 갖게 됐다.

또 해외의 현장 선교사들은 다음세대 선교사 양성의 필요성에 공감, 다음세대 선교사 양성을 최우선순위로 설정, 단기선교사들이 선교현장에서 선교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자질을 믿음으로 돌파할 수 있도록 섬기고 있다.

이 모두 차세대 선교자원 발굴을 위해 관련 단체 및 선교사들이 조건 없는 연합과 섬김의 정신으로 협력해 선교완성을 위한 대연합만이 선교완성을 소망하는 우리가 나아갈 길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헤브론원형학교 학생들은 매년 복음캠프를 통해 자신들이 깨닫고 순종하게 된 믿음의 삶을 나누며 또래 청소년들을 믿음의 삶으로 초대하고 있다. 또 용감한 정예병으로 불리는 이 학교 졸업생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열방 곳곳에서 동년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복음수련회를 열어, 믿음의 세대를 일으켜 세우고 있다.

[GNPNEWS]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karen-241120-1
[오영철 칼럼] 소수 부족 카렌 신학생, 주류 민족 버마인을 전도하다
20241117_Youth
[청년 선교] 한국어, 일본인 만나고 교제하는 통로로 사용되다
philippines1
필리핀 빈민촌 교회와 성도들, 화재로 큰 피해… 도움의 손길 절실
20241117_jordan1
“우승트로피 들고 기뻐하던 난민 청소년 얼굴을 잊을 수 없어요”

최신기사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美 버지니아 부동산 중개인, 결혼 관련 성경 구절 SNS 게시해 면허 박탈 위기
극동방송, ‘나라를 지킨 영웅들’ 위한 ‘2024 가을 음악회’ 성료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1_Workplace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20241121_Jeju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japan-bus-241120-unsplash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