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이슬람 예배 종은 소음” 이스라엘 규제 추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알 아크사 사원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알 아크사 사원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있는 알 아크사 사원

의회, 음량 규제법 제출… 아랍계 “종교전쟁” 반발

이스라엘 의회가 이슬람교의 기도시간을 알리는 확성기 소리를 규제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17일 밝혔다.

이 신문은 16일(현지시간)자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 이스라엘 의회가 최근 모스크의 확성기 음량을 규제하는 내용의 ‘무에진 법안’을 제출했다. 확성기 소리가 소음공해라는 지적이 꾸준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이만 오데흐 이스라엘 아랍정당연합 의장이 성명을 내고 “확성기 소리를 규제하려는 것은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아랍계를 적대시하고 ‘무에진(muezzin)’의 입을 막으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무에진은 하루 다섯 번 이슬람사원(모스크)에서 확성기로 기도시간을 알리며 코란을 낭송하는 사람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 13일 각료회의에서 “이스라엘은 모든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지만 소음으로 괴로워하는 국민을 보호할 책임도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과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일부 도시도 모스크 확성기에 소음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아랍계는 이 법이 이슬람교에 대한 종교전쟁 선포나 다름없다고 주장한다. 아이만 의장은 “이미 모스크에 적용되는 소음 관련법이 있다”며 “새 법안은 모스크를 ‘골칫덩어리’로 낙인찍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에 이 법안을 제지해달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20241119_Ayouth
미국 미성년자 학부모들, 2024 대선에서 트럼프 지지했다
20230412 USA Primary school
美 루이지애나 법원, 공립 학교 십계명 게시 의무화법 일시 차단
donald_trump
트럼프 지지한 미국 유권자들, “신앙, 가족, 근면한 개인을 무시하는 민주당에 지쳤다”
USvote-Trump-241107
도널드 트럼프, 미 47대 대통령 당선... “나의 승리에 하나님의 손길 있었다”

최신기사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
韓 청년들, “생명 지키는 데 전념하겠다”… ‘제2회 라이프워커 등산대회’ 개최
美 버지니아 부동산 중개인, 결혼 관련 성경 구절 SNS 게시해 면허 박탈 위기
극동방송, ‘나라를 지킨 영웅들’ 위한 ‘2024 가을 음악회’ 성료
파키스탄 북서부, 이슬람 계파 갈등 지역에서 복음 전하다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1_Workplace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20241121_Jeju
“차별금지법 독소조항 담은 제주평화인권헌장 폐지하라”
japan-bus-241120-unsplash
[고정희 칼럼] 복음이 실제 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