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19)
모잠비크서 석유수송차 폭발…최소 73명 사망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에서 석유 수송차량이 폭발해 최소 73명이 숨지고 110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잠비크 정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주민들이 휘발유 수송 차량에서 연료를 빼내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고 지점은 말라위 접경 지역인 테테 주(州)의 한 마을”이라고 밝혔다.
두바이서 성폭행 신고한 영국 여성 되레 간통 혐의 체포
두바이를 관광중이던 한 20대 영국 여성이 성폭행을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으나 되레 자신이 간통 혐의로 체포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시민단체에 따르면 피해자는 체포된 뒤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났으나 여권은 몰수된 상황이다.
영국서 14세 불치병 소녀, 냉동인간 희망…법원 허용
영국 법원이 지난해 8월 희귀 암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은 14세 소녀의 요청으로 인체냉동보존을 할 수 있도록 판결을 내렸다고 17일(현지시간) BBC방송이 보도했다. 인체냉동보존은 사람의 시체를 영하 196℃의 액체질소에서 냉동 보존하는 것을 뜻한다. 소녀는 죽기 전 자신의 사체를 냉동해 치료법이 나온 뒤 다시 살아나고 싶다고 부모에게 말했다.
말레이서 ‘비리 의혹’ 총리 퇴진 대규모 찬반집회…충돌 우려
비자금 스캔들에 휘말린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의 퇴진 여부를 둘러싼 대규모 찬반집회가 19일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시에 열려 충돌이 예상된다고 18일(현지시간) 일간 더스타가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시민사회단체 연합체인 ‘베르시(BERSIH)’는 지난 7주간 전국 순회 집회를 진행하면서 세력을 결집해 왔다.
지중해서 또 난민보트 전복, 100여명 실종
지중해에서 난민이 탄 배가 침몰해 100여명이 실종되는 참사가 또다시 빚어졌다고 1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해군함정이 구조한 생존자들은 자신들이 탄 고무보트에 약 130여명이 타고 있었다고 증언해 실종자는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올해들어 지중해에서 숨진 난민 수만 4천500명을 넘어섰다.
러시아, 시리아 북부 모술 탈출 ISIS 차단 공습
러시아가 시리아 북부 반군 점령지에서 사흘간 벌인 공습으로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30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매체가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는 이번 공습을 이라크 모술에서 빠져나온 ISIS를 격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인도 사이비 여교주 결혼식장서 총기난사 “이유는 없어“
인도 북부 하리야나주(州)에서 스스로 ‘여신’이라고 주장하는 한 여성이 부하 6명과 함께 결혼식 하객들에 총격을 퍼붓고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고 최근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 사건으로 신랑의 고모(50)가 사망하고 다른 친척 3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는 등 총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북한 수해지역 새 주택 입주민, 동상·관절염에 시달려
함경북도 홍수 피해 지역 이재민들이 지난 15일부터 새로 지은 주택에 입주를 시작했지만 부실 공사 때문에 동상과 관절염 등에 시달리고 있다고 북한전문 매체 데일리NK가 18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새 주택의 외벽과 지붕은 페인트로 그럴듯하게 도색했지만, 내부는 습기가 가득해 문을 열어놓아야 하므로 겉만 주택이지 맨바닥이나 다름이 없다고 전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 150일 기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2016년 11월부터 2017년 3월말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을 위한 150일 기도가 시작된다. 복음기도동맹은 이 연합기도를 위해 올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동안 30일 기도를 이어왔다. 이 기도를 위해 제작된 기도정보가 이 150일 기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150일 기도네트워크 참여 문의 ☎ 010-5424-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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