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1/5)
모술 기독교 난민 “ISIS 떠나도 돌아가지 않겠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가 이라크 모술을 점령했을 때 고향을 버리고 떠나야만 했던 기독교 난민들은 귀향의 희망을 버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현지시간) 알자지라가 보도했다. 국제구호기구 카리타스의 도움으로 이라크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기독교 난민은 수천 가구로 현재 요르단에만 약 1만2000명의 이라크 출신 기독교 난민이 생활하고 있다.
아프간 “‘탈레반 공습’ 미군 오폭에 민간인 30명 사망“
15년째 내전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 소탕 작전에 나선 미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30명이 한꺼번에 숨지는 오폭사고가 발생했다고 4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희생자 유족들은 잘못된 공습이라며 항의 시위에 나섰지만, 아프간 정부는 탈레반의 ‘인간 방패’ 전술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며 탈레반을 비난했다.
파키스탄 기독 여성 ‘사형선고 철회’ 청원에 자국인 54만 명 참여
파키스탄에서 이웃 무슬림 여성에게 ‘내가 믿는 그리스도는 날 위해 죽으셨는데, 무함마드는 당신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라고 물었다가 신성모독죄로 사형선고를 받은 한 기독교인 여성의 선고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서에 54만 명이 참여했다고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이 여성에 대한 항소심 재판은 지난달 초 연기된 상태다.
영국 시험관아기 출산 25만 명 이상
영국에서 시험관아기시술(IVF)로 태어난 아이들이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국 출산장려본부의 샐리 체셔 회장은 “25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오래 꿈꿔왔던 가정을 이루는 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터키남동부 폭탄공격 30여명 사상…쿠르드의원 구금 후 긴장고조
터키 쿠르드계 정당 대표 등 현역 의원이 무더기로 구금된 직후 남동부 쿠르드계 지역에서 폭탄공격이 발생해 1명 이상이 숨지고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강력한 폭발로 차량 여러 대가 심하게 부서지고 근처 건물도 골조가 드러날 정도로 파괴됐다.
캄보디아 지독한 물부족…250만명 신음해
캄보디아에서 올해 사상 최악의 가뭄이 들어 전국 25개주 중 18개주가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렸다고 국가재난관리위원회(NCDM)의 말을 인용해 최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인구 1500만명 중 250만명이 물 부족 가운데 있고 가뭄이 지속될수록 물값이 올라 가난할수록 더 지독한 물부족 현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 150일 기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2016년 11월부터 2017년 3월말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의 열망’을 위한 150일 기도가 시작된다. 복음기도동맹은 이 연합기도를 위해 올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동안 30일 기도를 이어왔다. 이 기도를 위해 제작된 기도정보가 이 150일 기도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150일 기도네트워크 참여 문의 ☎ 010-5424-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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