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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선거, 미 복음주의자 적극 개입

사진: Natilyn Hicks (Aubrey Hicks Photography) on Unsplash
한국교회언론회, 미국 교회 보며 한국교회의 신앙 대처 촉구

한국교회언론회(이하 언론회)는 최근 미국 대통령선거가 기독교와 반기독교 세력의 대립으로 비춰지면서 미국 복음주의자들이 대선에 적극 개입하고 있다며 ‘미국 대선 전쟁이 한국교회에 주는 시사점’이란 논평을 통해 한국 기독교계가 주목할 것을 촉구했다.

언론회는 미국 가정사역단체 포커스온더패밀리 설립자 제임스 돕슨 박사가 “10여년 전 트럼프의 발언을 변호할 수 없으며 다른 잘못도 있을 것을 확신한다. 그러나 트럼프의 과거보다 미국의 미래에 대해 우려한다.”며 트럼프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언론회는 이같이 미국 복음주의 지도자가 트럼프를 후보로 내세운 공화당보다 더 적극적으로 이번 대선에 열의를 내는 것은 민주당이 동성애 정책을 내세우며 미국의 성윤리를 붕괴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1996년부터 동성결혼을 지지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이후 군대 내 동성애자 복무 합법화, 군대 내 항문성교 금지법 폐지, 동성결혼 법제화 추진에 이어 지난해부터 성전환자 운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언론회는 소개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작년 6월 공무원에게 “동성애를 반대하는 기독교는 미국 정부의 적”이라는 대통령 서한을 이메일로 보냈으며,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낙태에 반대하는 종교적 편견은 변해야 한다.”며 기독교를 노골적으로 공격하고 친이슬람, 성적탐닉문화를 지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정권의 친 동성애 정책에 대해 흑인이라는 이유로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해온 흑인 교회가 미국 반동성애 운동에 균열을 일으켰으며, 이같은 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미국 목회자들은 뒤늦은 후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회는 힐러리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에 대해 친동성애, 이슬람, 급진 페미니즘, 이주민 정책등의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내년 대선을 앞두고 있는 한국 교계 지도자들은 미국 교회 운명을 주목하며 확고한 신앙으로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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