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10)
사우디 주도 동맹군, 예멘 반군 장례식장 폭격…150여명 사망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동맹군이 8일(현지시간) 예멘 수도 사나에서 열린 반군 유력 인사의 장례식장을 집중 폭격해 150여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인명피해는 사우디 동맹군이 2015년 3월 예멘 반군을 겨냥해 공습을 개시한 이후 발생한 단일 사건 중 최악이다.
“일부다처제·쉬운 이혼 제도는 위헌”…무슬림 관행에 칼 든 인도 정부
인도 정부가 자국내 무슬림 문화 중 일부다처제와 이혼 방식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가 보도했다. 이슬람교 관행에 따르면 한 남성은 부인을 4명까지 둘 수 있고, 남편이 이혼을 뜻하는 단어 ‘탈라크’(talaq)를 세 번 외치면 바로 이혼이 성립된다.
아프간 북부서 정부군 헬기 추락 8명 숨져…탈레반 ‘격추’ 주장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글란 주에서 9일(현지시간) 정부군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8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탈레반 반군 측은 자신들이 아프간 정부군 헬기를 격추시켰다고 주장했다. 바글란 주는 쿤두즈 주와 타카르 주에 인접하며 지난 2개월 동안 반군과 정부군 간 교전이 치열했던 곳이다.
‘가정폭력’ 신고받고 출동한 美경찰 2명, 용의자 총격에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에서 가정폭력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2명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고 8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은 현관 앞에서 협상을 시도했지만, 용의자가 갑자기 총을 쐈다고 밝혔다.
‘매슈’직격 아이티, 콜레라창궐 현실화…”13명사망·60여명감염“
허리케인 ‘매슈’로 초토화된 최빈국 아이티에서 수자원 및 위생시설 파괴로 콜레라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숨지고 60여명이 감염됐다고 아이티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전미보건기구는 성명을 내고 매슈로 인한 범람으로 물과 위생 시설에 악영향을 끼쳐 콜레라 창궐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인도 뉴델리 공항서 화물 방사능 누출 사고…주변 통제
인도 뉴델리 국제공항에서 9일(현지시간) 방사능 물질이 누출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델리 공항 보안경찰 국장은 에어프랑스 항공기 화물칸을 통해 도착한 화물 가운데 15개의 상자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미국 여객기에서 “인샬라”…아랍어 한마디에 퇴출
미국 여객기에 탑승했던 무슬림 승객이 아랍어로 전화통화를 하다 “인샬라(Inshallah)”라는 인사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쫓겨나는 소동이 일어나 미국 내 반(反) 이슬람 감정이 극에 달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고 최근 인디펜던트가 보도했다. 비행기에서 아랍어를 들은 한 여성 승객은 그를 위험인물로 신고했고, 순식간에 경찰들이 들이닥쳐 그를 밖으로 끌어냈다.
스위스, 북한 수해복구에 40억원 지원…단일국가 최대
스위스 정부가 북한 수해복구 사업에 단일 국가로는 최대 규모인 365만 달러(약 40억원)를 지원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최근 보도했다. 스위스 외무부 산하 개발협력처(SDC)는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원금 규모는 유엔이 투입한 485만 달러의 ¾ 수준이다. 이는 개별 국가로는 최대 규모이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2016 종교개혁기념일 일일금식기도성회 열려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종교개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일일 금식기도성회가 열린다. 복음기도동맹은 종교개혁기념일인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에서 12시간 연속 금식기도성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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