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8)
삶의 터전 잃고 떠도는 아이들…전 세계 총 5000만명
전 세계 5000만 명에 달하는 어린이가 터전을 잃고 떠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내전과 분쟁 등으로 고향을 잃은 아동은 2800만명이며 이중 1000만명은 난민, 100만명가량은 망명신청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자국을 떠돌고 있는 국내 실향민도 약 1700만명에 달했다.
이란-사우디 설전 심화…심상찮은 기류
이슬람 최대 행사인 정기 메카순례(하지·hajj)를 앞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설전을 벌인 이란이 7일(현지시간) 사우디의 문제는 성지순례 뿐만이 아니라며 테러를 지지하는 사우디를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오는 10~15일 약 1400만명이 메카를 찾는 하지를 앞두고 이란과 사우디 양국은 연일 설전을 벌이며 심상찮은 기류를 보이고 있다.
시리아에서 또 염소가스 살포…시민 80명 심각한 호흡곤란
시리아 정부군이 지난달에 이어 반군이 점령한 알레포에 염소가스가 든 통폭탄을 투척해 시민 80여명이 심각한 호흡곤란에 빠졌다고 6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알레포에서는 지난해 7월 반군이 이 지역을 장악하면서 이런 일은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
스리랑카, 말라리아 청정국 됐다…4년 가까이 발병 ‘0’
스리랑카가 4년 가까이 말라리아 발병 사례가 한 건도 없어 ‘말라리아 청정국’으로 선포됐다고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를 인용해 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1999년 26만5천건의 말라리아 발병 건수를 기록했던 스리랑카는 전국적인 말라리아 퇴치 캠페인을 벌여 2006년 연간 1천건 이하로 줄였으며 2012년 10월 이후 0건으로 만들었다.
리비아 ISIS 대원 중 튀니지인 1000명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 대원 중 튀니지인이 1000명 정도라고 파르하트 호르차니 튀니지 국방장관의 말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호르차니 국방장관은 “여전히 많은 튀니지인 ISIS 대원들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이들을 위협인물로 보고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시카고에서 9개월간 살인사건 500건
미국 시카고에서 노동절 연휴였던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올해 들어 9개월간 총격과 폭력 등으로 20여 년 만에 가장 많은 500건이 넘는 살인사건이 일어나 시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미국 3대 도시인 시카고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이 2대 도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합친 수보다 많은 것이다.
가봉, 부정선거 시비 정국 혼란으로 최대 100명 목숨 잃어
가봉에서 대통령 선거 부정 시비로 정국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까지 최대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양당 대선후보 장핑(73)의 말을 인용해 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봉고 대통령의 재선이 공표된 이래 가봉에서는 즉각 선거에 불만을 품은 야당 시위대와 당국 간 유혈 충돌이 계속됐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아트리, 뮤지컬 요한계시록1 공연
문화예술 영역에서 복음과 기도의 삶을 살며 믿음의 행진을 하고 있는 문화행동 아트리에서 9월 22일~10월 3일에 압구정 킹콩빌딩 내 3층 설악아트홀에서 뮤지컬 요한계시록1을 공연한다. 공연문의 ☎ 010-9432-4148, 010-536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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