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24)
미국 법원 ‘트랜스젠더 화장실’ 제동
미국 텍사스 북부 연방지방법원의 리드 오코너 판사가 21일(현지시간) 트랜스젠더 학생들이 공립학교와 대학에서 자신의 성별 정체성에 맞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연방정부의 지침이 권한을 넘어서는 조치라고 판결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오코너 판사는 “한 개인의 성별에 대한 현행 연방 법은 남성과 여성이 태어날 때 결정된 생물학적·해부학적 차이에 대해서만 한정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태풍 민들레 일본 홋카이도 지나…60여명 사상 인명피해
제9호 태풍 ‘민들레’가 강타한 일본 열도에서 태풍에 동반된 국지성 폭우와 강풍 등의 영향으로 22일 하루 동안에만 2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도를 비롯한 5개 광역단체에서 주택 62채가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었고, 훗카이도를 비롯한 12개 광역단체에선 200여채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터키-오스트리아 외교갈등 악화…터키, 자국대사 소환
오스트리아가 쿠데타 진압 이후 대대적 숙청에 나선 터키 정부를 향해 “나치처럼 정치공작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하는 가운데 터키 외교장관이 오스트리아 주재 자국 대사를 본국으로 소환해 터키와 오스트리아의 외교갈등이 악화되었다고 22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브라질 고용환경 불안…비정규직 1천만명, 실업자 1천140만명
브라질 경제의 침체 국면이 길어지면서 고용환경이 갈수록 악화돼 지난 6월 말 현재 비정규직 근로자가 1천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라질 유명 민간 연구기관인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GV) 브라질경제연구소(Ibre)의 말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실업자 수는 6월 말 현재 1천140만 명으로 파악됐다.
스웨덴서 아파트로 날아든 수류탄 터져 8살 어린이 숨져
스웨덴 제2의 도시 예테보리에서 22일(현지 시각) 8살 어린이가 아파트 창문으로 날아든 수류탄이 집안에서 터져서 숨졌다고 현지경찰의 말을 인용해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경찰 당국은 당시 아파트에서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이 있어서 더 끔찍한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번 사건이 조직 폭력배 간 분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마을 습격…10명 살해·13명 납치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쿠브리부 마을을 공격하면서 10명을 죽이고 어린이와 여성 등 13명을 납치했다고 21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공격 당시 보코하람 무장대원 12명은 마을을 습격해 식량과 가축을 약탈한 뒤 아이들과 여성을 데려가면서 마을 전체를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민 3명 서해 상으로 귀순…신분·경로 등 조사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공사를 비롯한 외교관과 해외식당 종업원 등 북한 내 출신 성분이 좋은 해외 파견자의 탈북이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북한 주민들이 서해 상을 통해 귀순한 사실이 23일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당국은 이들의 신분과 자세한 귀순 경로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영어, 복음을 입다’ 선교영어훈련학교 2기 훈련생 모집
복음과 기도의 옷을 입은 영어로 열방을 섬길 선교전문가 양성을 위한 선교영어훈련학교(교장 김인화 목사) 굿뉴스프렌즈(GNF)가 2기 훈련생과 협력간사를 모집한다, 협력간사는 생활영어가 가능하며 복음사관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9월부터 아웃리치를 포함한 5개월의 합숙과정으로 진행될 이번 학교는 영어로 묵상, 예배, 기도, 전도하는 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영어로 복음을 선포할 수 있도록 집중훈련과정으로 진행된다. 접수 마감은 8월 26일. 문의 ☎ 010-3233-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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