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3)
러시아 북극 유목민, 탄저균 집단 감염…원인은 기후변화
러시아 북극 지역에서 순록들이 탄저균에 감염돼 집단 사망한 뒤 12살 소년이 탄저균에 감염돼 사망하고 잇다라 어린이 41명 등 유목민 총 72명이 북극권 살레하르트 지역 소재 병원에 입원했다고 1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순록 2300마리 이상이 사망했으며, 최소 63명이 발병 장소에서 격리됐다고 전했다.
중국 최고법원 남중국해 겨냥 “영해서 사법권행사…불법 조업 금지”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대규모 군사 훈련과 외교적 노력에 벌인데 이어 중국최고인민법원은 2일 베이징에서 중국 관할 해역에 대한 사법 관리 주권을 명확히 하는 규정을 발표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아이 안고 경찰과 대치한 20대 흑인 여성 사살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한 여성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경찰의 체포에 불응하고 경찰과 7시간 동안 대치하다 총격전에 벌어져 사망했다고 1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 여성은 당시 무장한 채 5살 소년을 안고 있었는데 이 소년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불탄 시신 10구 무더기 나와…시장이 교사 의혹
송유관 기름을 훔치는 갱단이 많은 악명 높은 우범지역인 멕시코 미초아칸주 알바로 오브레곤시 쿠이트세오 마을에서 불에 탄 채 버려진 소형트럭 한대에서 불에 그을린 시신 10구가 발견됐다고 최근 AF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알바로 오브레곤 시장인 후안 칼로스 아레구에가 이 살인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그를 체포한 상태다.
시리아 알레포 교전 악화일로…하루새 민간인 28명 사망
시리아 반군이 지난 24시간동안 시리아 알레포 정부군 점령지역 2곳을 포격해 어린이 6명과 여성 8명을 포함한 민간인 28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당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말을 인용해 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지중해서 닷새 간 난민 8천 명 구조
이탈리아 해안경비대가 이탈리아 해군, 인권 단체 등과 함께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지중해에서 진행한 14차례의 구조 작업을 통해 익사 위기에 놓인 난민 8천 명의 목숨을 구했다고 1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올해 이탈리아나 그리스로 들어오려다 지중해에 목숨을 잃은 난민은 작년에 비해 50% 증가한 3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들어 탈북민 15.6% 늘어…”엘리트층 탈북 급증“
올해 들어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의 탈북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엘리트층의 탈북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입국한 탈북민은 815명(잠정치)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6% 증가했다.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탈북민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2016선교한국 대회 8월1~6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국내 최대 청년·대학생 선교축제인 ‘선교한국 2016 대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다. ‘그런즉 우리도(Let us, then)’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대회는 선교기획 전시관 미션 콤플렉스와 선교 한마당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선교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문의 02-563-2468 missio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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