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28)
지중해 난민시즌 돌입…하루 4천명 구조 신기록
최근 지중해의 기상이 좋아지고 날씨도 따뜻해지면서 리비아 등지를 출발하는 난민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26일(현지시간) 하루 동안에 지중해에서 무려 4천여명의 난민이 구조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코시모 니카스트로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아마 사상 최대 규모일 것”이라며 “이틀에 걸쳐 5천∼6천명을 구조한 게 종전 최고기록”이라고 말했다.
짐바브웨가 범죄자 2000명을 사면해
아프리카 남부 국가 짐바브웨가 범죄자 2000명을 한꺼번에 사면키로 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특별사면에는 재범을 저지르지 않는다는 조건이 달렸다. 이번에 사면대상에 포함된 범죄자는 종신형을 받은 2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18세 이하의 남성이거나 여성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프랑스 난민촌서 아프간-수단 난민 패싸움…20명 부상
프랑스 북부에 위치한 칼레 난민촌에서 난민 간 총과 칼이 오가는 패싸움이 벌어지면서 20명이 부상했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자는 “아프가니스탄 난민과 수단 난민 사이에서 벌어진 싸움으로 3명의 자원봉사자와 1명의 경찰을 포함해 약 20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리비아 해안서 난민보트 2척 전복…100여명 사망
리비아 인근 해안에서 26일(현지시간) 난민 보트 2척이 전복돼 1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국제이주기구(IOM) 한 대변인은 “650명이 탄 보트 한 척에서 선체에 100명이 갇혀 실종됐다”고 생존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멕시코서 납치용의자 2명 집단구타로 숨져…“공권력 못믿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 북서쪽에 있는 아트라톤고 마을 광장에서 600여 명의 주민이 납치 용의자 2명을 집단구타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경찰은 최루 가스를 발포하며 마을 주민을 해산시켰다. 멕시코에서는 범죄 집단과 유착된 경찰, 공무원 등과 공권력을 믿지 못한 군중의 즉결심판식 집단구타는 보기 드문 일이 아니다.
민주콩고 정부군·유엔군 북부서 반군 최소 23명 사살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정부군과 유엔평화유지군은 5월 들어 북키부 주에서 반군을 적어도 23명 사살했다고 현지 관리의 말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베니 일대에서 반군은 2014년 10월 이래 공격을 거듭해 민간인을 최소한 500명이나 살해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천보산민족기도원, 목회자 세미나 6.6~8
천보산민족기도원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건의 열망’이란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삶에서 전부가 된 복음의 증인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열리는 이번 집회 강사로는 김용의 선교사, 임석순 목사, 김인중 목사, 이동현 목사 등이 참여한다. 집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접수 신청하면 된다. 문의 및 접수 ☎ 031-528-8081 웹사이트 www.cheonb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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