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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미국 하원, 트랜스젠더 여성 스포츠 출전 금지 법안 통과 외 (1/16)

unsplash의 Jonathan Chng

오늘의 열방* (1/16)

미국 하원, 트랜스젠더 여성 스포츠 출전 금지 법안 통과

미국 하원이 지난 14일 연방 자금을 받는 학교에서 트랜스젠더 운동선수가 여성 및 여학생 스포츠에 출전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218대 206으로 통과시켰다고 뉴스맥스가 보도했다.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하원의장은 성명에서 “오늘은 미국 여성들에게 위대한 날”이라며, “하원은 상식을 지키기 위해 투표했다. 우리는 연방 자금을 받는 모든 학교가 타이틀 나인(Title IX)의 원래 의미를 준수하고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 스포츠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요구하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법안을 발의한 그레그 스투비(플로리다, 공화당) 의원은 “생물학적 진실을 부정하는 것은 스포츠에서의 공정성을 없애고 여성의 안전과 기회를 위험에 빠뜨린다. 오늘의 통과는 상원에 명확한 메시지를 보낸다. 여성과 소녀 스포츠 보호는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트랜스젠더 여성과 여학생이 자신의 성 정체성에 맞는 스포츠 팀에서 경기하는 것을 금지하며, 연방법을 개정하여 “성은 출생 시 생물학적 생식 및 유전학을 기준으로만 인정되어야 한다.”고 규정한 타이틀 나인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수단, 옴두르만서 무차별 포격으로 120명 사망

수단의 수도 인근에서 무차별 포격으로 최소 120명이 숨졌다고 연합뉴스가 AFP통신을 인용해 14일 전했다. 현지 자원봉사 구호 활동가 네트워크 일부인 ‘옴바다비상대응실’은 전날 수도 하르툼 위성도시인 옴두르만 서부에서 밝혀지지 않은 배후의 포격으로 민간인이 다수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초기 집계 결과 120명이 숨졌다며 의료용품이 부족해 수많은 부상자를 치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단에서는 2023년 4월 15일 정부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양측의 분쟁으로 지금까지 전국 곳곳에서 2만 4000명 이상 숨졌고, 폭력 사태를 피해 집을 떠난 피란민도 1400만 명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약 330만 명이 차드, 이집트, 남수단 등 주변 국가로 도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티, 갱단 폭력 인한 국내 실향민 104만 명

아이티에서 갱단 폭력을 피해 집을 떠나 국내에 머무는 주민 규모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연합뉴스가 유엔 국제이주기구(IOM)를 인용해 전했다. IOM은 14일 “인도주의적 위기 심화로 아이티 내에서 피난 생활을 하는 이들은 지난해 12월 기준 104만 명에 이른다.”며 “이중 절반 이상은 어린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3년 말 31만 5000명의 3배를 넘는 수치로, 아이티에서 폭력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이 국내 실향민으로 떠돌게 된 적은 없었다. 아이티 국내 실향민 중 중 83%는 지인·친구·가족 등지에 의존하며 살고 있는데, 이는 현재 과부하 상태이며, 나머지 실향민 역시 임시 거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포르토프랭스 수도권에 집중된 임시 수용 시설은 기존 73개에서 1년 새 108개로 증가했다. 해당 시설은 매우 혼잡하며 깨끗한 식수와 식량, 위생, 교육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또한 살인·약탈·성폭행·납치·방화 등 아이티 내 폭력이 일상화해 가는 가운데 인력·장비 태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튀르키예, 주류세 인상에 밀주로 11명 사망

튀르키예 수도 이스탄불에서 최소 11명이 메탄올이 섞인 술을 마시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뉴스1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15일 전했다. 이스탄불에서 외국인 26명 등 총 38명이 오염된 술을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11명은 치료 중 사망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들이 마신 술에 메탄올이 섞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독성이 강한 메탄올은 구토와 복통을 유발하고 영구 실명, 혼수상태 또는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메탄올이 섞인 술을 마신 후 치료받은 사람은 총 110명이며, 이 중 48명이 사망했다. 튀르키예에서는 주류세가 대폭 인상되면서 무허가 양조장 산업이 성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밀주 사건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가장 흔하게 유통되는 밀주인 전통주 라키는 주류세 인상 후 가격이 리터당 약 1300리라(약 5만3500 원)까지 치솟았다.

中, 대만 라이칭더 총통 신년 연설 비판… “대만 독립은 막다른 길”

중국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신년 연설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고 뉴스1일 전했다. 천빈화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에서 라이 총통이 민주주의 국가들의 협력을 강조한 것을 두고 “양안 대립을 높이려는 악의적인 의도가 드러났다”며 “대만 독립은 막다른 길이며 통일이 유일한 탈출구”라고 주장했다. 라이 총통은 지난 1일 신년 연설에서 “권위주의 체제들이 국제 질서를 위협하고 있다”며 민주주의 진영이 협력해 대만 해협의 안정과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전을 수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천 대변인은 “민주주의 대 권위주의라는 허위 서사를 통해 대만 주민들을 현혹하고 국제 여론을 오도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천 대변인은 또한, 라이 총통이 대만 독립을 주장하며 양안 간 적대적 대립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부 세력에 아첨해 독립을 꾀하려는 라이 총통의 시도는 성공할 수 없다”며 “대만 독립 세력이 외부 세력과 결탁해 도발하는 것이 대만 해협의 긴장과 불안을 초래하는 근원”이라고 강조했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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