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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서울 강남 4구, 아동‧청소년 정신질환자 증가율 90% 외 (11/1)

유튜브 SBS 뉴스 캡처

오늘의 한반도 (11/1)

서울 강남 4구, 아동‧청소년 정신질환자 증가율 90%

서울 시내에서 아동·청소년 정신질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가 있는 동남권으로 나타났으며, 2018년부터 2022년까지 94% 증가해 타 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서울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실태는?’ 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학업 스트레스와 더불어, 동남권에 소아·청소년 정신과 병원이 많아 검사 및 진료 기회가 많은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서울의 정신건강질환을 겪은 아동·청소년은 5만 5000명으로 2018년보다 70% 증가했고, 서울 아동·청소년 중 정신질환자는 4.6%였다. 연령대별로는 11~15세가 34.3%로 가장 많았으며, 정신질환 종류로는 ADHD 등의 행동 및 정서 장애(47.4%)가 가장 많았다.

한국인 삶의 만족도 24개국 중 가장 낮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가 24개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지난달 30일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가 7월 15~27일 24개국의 18세 이상 5만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삶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낮은 나라는 한국(39%)이었고, 그다음은 튀르키예(41%)와 일본(43%)이었다. 만족도가 높은 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84%), 이집트(81%), 인도(76%)였다. 자국 상황에 대한 만족도는 한국, 프랑스, 아르헨티나가 각각 14%로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반대로 중국(80%), 사우디(78%), 인도(68%)가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가장 중요한 사안’으로 생활비를 꼽은 비율이 높은 나라는 튀르키예(64%), 아르헨티나(63%), 멕시코(50%)였고, 한국은 47%로 5위를 차지했다.

北, 한국 적대 국가 규정… 전쟁 준비 하달

헌법에 한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북한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타격 수단을 동원한 전쟁 준비를 빈틈없이 갖출 데 대한 1호 방침을 하달했다고 데일리NK가 지난 30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지난 23일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타격 수단으로 한국을 점령하는 대사변을 준비 있게 맞이할 데 대한 1호(김정은 국무위원장) 방침이 평안북도 당위원회를 통해 도안의 각 기관 과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전달됐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북한이 단순 방어를 넘어 한국 점령을 목표로 한 적극적 군사 행동을 준비하고 있음을 내부적으로 강조해 긴장 분위기를 고조하고 전쟁 대비 태세를 강화해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에서 내려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평안북도 내에서는 이번 방침이 포치된 이후 공포심이 확산되고 있다며, 곳곳에서 “당에서 진짜로 전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남한 인접 주민들 북중 국경 수해지역으로 이주

북한 당국이 올 연말 남한과 인접한 개성 등지의 주민들을 이주시킨다는 방침 때문에 11월 초까지 완공할 계획이던 북‧중 국경 수해복구 지역 살림집 건설 규모를 2배로 확대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달 30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최근 북한 당국이 남한과 인접한 개성 등 최전연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을 북부 국경지역으로 이주시킨다는 방침을 하달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남한의 삐라가 자주 살포되고 TV와 대북방송을 접하며 남한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평안북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달 25일 “최근 수해가 발생한 북부 국경 연선으로 개성 주민들을 이주시킨다는 당국의 지시가 내려졌다.”면서 “이 지시로 하여 수해복구 살림집 건설(규모)이 2배 확장되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일부 건설자들과 돌격대원들은 11월 초까지 살림집 건설을 완공하면 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건설을 다그쳤다.”면서 “그런데 요즘 또다시 1만 5000세대를 더 건설하라는 지시가 내려지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고 전했다.

, 군 내부 사상 무장 위한 특별 강연회 진행

최근 북한군 내부적으로 군의 사상적 무장을 강조하는 특별 강연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지난달 31일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인민군을 사상과 신념의 강군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특별 강연회가 각 군단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조성된 정세에 대처해 인민군대의 투철한 대적의식과 주적 관념을 강화하는 교양 사업을 공세적으로 벌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은 지난달 26일 평안남도 덕천에 위치한 11군단 지휘부에서 총정치국에서 파견된 강연자가 직접 내려와 강연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11군단은 최근 러시아에 파병된 것으로 알려진 ‘폭풍군단’으로, 해당 군단의 군관과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가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소식통은 “강연의 내용은 인민군대가 사상의 강군으로 철저히 무장해야 한다는 것을 중심으로 하면서 대적 의식과 주적관 확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또박또박 지적했다.”며 “모든 훈련에서 실전처럼 군대의 완성된 모습을 구현하려면 사상이 먼저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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