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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개 시민단체, 동성애 미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방영 취소 촉구

▲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예고편. 유튜브 TVING 캡처

동성애를 미화하고 조장하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이 청소년에게 미칠 해악을 경고하며, 방영 계획을 강행한 CJ그룹(대표 이재현)과 자회사 티빙(TVING, 대표 최주희)에 대해 방영 계획을 취소하라고 시민·학부모 단체들이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촉구했다.

이날 CJ·TVING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 자녀사랑학부모전국연합과 다음세대부흥을위한청년연합 등 121개 시민·학부모 단체들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TVING이 청소년불가 등급 수준의 과도한 동성 간 애정 행각과 낙태, 약물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은 음란 콘텐츠 방영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들은 “CJ그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지만, 건전한 사회 문화 조성을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는 기업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이익만을 위해 동성애 조장·미화하는 음란물 수준의 드라마를 방영하려 한다.”며 “메일과 신문고로 음란 드라마가 청소년들과 나라에 미칠 유해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으나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CJ그룹과 TVING에 대해 울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흔히 쓰는 ‘동성애’라는 말은 동성 간 성행위를 말하며, 주로 ‘동성 항문성관계자’를 미화한 말이다. 동성애가 아름다워 보이려고 하는 이면에는 무서운 질병-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매독, 변실금, 설사, 대장파열 등-이 도사리고 있다.”며 그런데 TVING은 이에 대한 사실은 알리지 않고, 청년들과 청소년을 동성 간 음란물로 끌어들이고 무서운 질병 등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주로 동성 간 성행위가 유력한 감염원인 에이즈가 매년 늘어나고 있으며, 나이가 젊을수록 동성 간 성행위로 인한 감염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은 충격적”이라며 “에이즈와 더불어 원숭이두창(엠폭스)도 95%가 성접촉이며, 영국 퀸메리대 연구팀 2022년 7월 연구에 따르면 남성 동성애·양성애자 비율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3년 10월 10일 국민일보가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으로부터 확보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질병관리청의 ‘HIV/AIDS 감염인 치료비 집행 및 감염경로 현황’에 따르면, 10년간 에이즈 치료비가 107% 급증해 2022년에 국민건강보험료로 1124억, 국고지원으로 190억, 총 1314억 원의 세금이 에이즈 치료 등에 지원됐다. 에이즈는 희귀질환으로 분류돼 검진, 역학조사, 진료, 생활보호에 들어가는 비용의 90%가 국민건강보험료에서 지출되고, 10%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씩 부담하고 있다.

이에 단체들은 “에이즈 치료비는 차치하더라도 2024년 현재 HIV/AIDS의 급속한 증가와 엠폭스 발병·전염자 증가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 경각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으로 윤리 경영을 다해야 함에도 CJ그룹과 자회사 TVING은 소비자의 이러한 피 묻은 외침을 외면하는 것에 충격”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끝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가 클럽에서의 음주 장면, 욕설, 애정 신, 혼전 임신과 낙태, 에이즈 감염 등의 유해성을 인정한 음란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은 국민의 건강한 기업 CJ 이미지와 가치에 악영향을 끼치기에 음란 드라마 방영 책임자를 문책하고 절대 방영해서는 안된다.”며 이런 호소에도 불구하고 방영하겠다면 TVING 구독취소와 CJ 기업 불매 운동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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