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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유엔 “우크라이나 토지 4분의 1, 지뢰 위험지역” 외 (10/19)

Unsplash의 Taine Noble

오늘의 열방* (10/19)

유엔 “우크라이나 토지 4분의 1, 지뢰 위험지역”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국토의 약 4분의 1 이상이 지뢰로 사용 불가능해졌으며, 연간 15조 원(110억 달러)의 경제 손실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전했다. 유엔개발계획(UNDP)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지뢰가 많이 매설된 국가로 평가되고 있으며, 국토 4분의 1인 약 13만 9060㎢가 지뢰 위험지대로 전면 출입 금지 상태다. UNDP는 지뢰 위험지대는 현장 조사와 지뢰 제거가 마무리되기까지 아무도 이용할 수 없고 사람이 접근하지 못해 농경지와 각종 발전시설 용지, 주거지 등이 가장 큰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UNDP는 인도적 활동인 지뢰 제거에 346억 달러(약 47조 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아프리카, 엠폭스 사망자 1100명

올해 아프리카에서 엠폭스(MPOX·원숭이두창)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고 연합뉴스가 18일 전했다. 천연두를 의미하는 두창(痘瘡)은 피부 발진 특히 고름이 찬 수포를 의미하며, 주로 원숭이 같은 동물에서 발견되지만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17일 기준 최근 일주일간 사망한 50명을 포함해 올해 아프리카에서 엠폭스 사망 환자는 1100명으로 집계됐다. 엠폭스 의심 사례 4만 2438건 중 8113건이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고, 발병 사례와 사망자 대부분이 변종 엠폭스 진원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발생했다. 최근 잠비아와 짐바브웨에서도 올해 처음 엠폭스 환자가 확인돼 아프리카연합(AU) 회원국 55개국 중 올해 엠폭스 발병국은 18개국으로 증가했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절대다수는 남성 동성애자 간 성접촉을 통해 확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미주와 유럽 등에서 확산했다가 올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변종 엠폭스가 확산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8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이탈리아, 해외 대리모 출산 금지

이탈리아가 자국민의 해외 대리모 출산을 불법화하고, 이를 어길 경우 최대 2년 징역형 또는 최대 100만 유로(약 14억 8000만 원) 벌금을 부과하는 강력한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국내 언론들이 17일 외신들을 인용해 전했다. 이 법안에 따르면, 이탈리아인이 해외의 대리모 알선 기관이나 병원에서 의사, 간호사 등으로 일하는 경우도 불법으로 규정했다. 가톨릭 국가인 이탈리아에서는 이미 2004년부터 대리모 출산이 금지됐으나, 자국민이 대리모 출산 합법 국가로 원정 출산을 떠나자 해외 대리모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했다. 이 법안을 발의한 ‘이탈리아형제들(Fdl)’은 이 법안의 목적이 모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2022년 집권한 이후 이탈리아 정부는 동성 커플의 법적 부모 제한 등 전통적 가족 가치를 중시해왔다.

미얀마 군정, 반군 단체에 평화 회담 참여 촉구

미얀마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소수민족 무장단체에 평화 회담 참여를 재차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16일 현지 매체 이라와디 등을 인용해 전했다. 그는 전날 국영TV 연설에서 “무장 폭력 대신 정치적 협상을 통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대화를 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인구조사 후 다당제 총선을 실시해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와 주요 소수민족 단체들은 군정의 제안을 거부하며, 군정이 전국 인구조사를 실시했지만 샨주, 카친주 등 각지 통제권을 잃고 주민들의 비협조로 이번 인구조사가 실패로 끝났다고 주장했다. 민주 진영과 미국 등 서방국은 군정 주도 선거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타앙민족해방군(TNLA)이 지난 13일 샨주 북부 시포에서 미얀마군을 몰아내면서 반군 공세가 강화되고 있다.

레바논, 콜레라 재발병… 인도적·보건 위기

이스라엘군과 친이란 무장세력 헤즈볼라 간 교전이 격화되면서 인도적 상황이 악화된 레바논에서 콜레라가 재발병해 보건 위기에 직면했다고 연합뉴스가 18일 전했다. WHO는 전날 레바논 북부 아카르주에서 콜레라 발병 사례가 확인됐으며, 보건당국이 발병 지역 중심으로 콜레라 확산 수준을 조사해 수질 오염도 평가 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바논은 2022년 30년 만에 콜레라가 유행했으나 작년 6월 발병 종료를 선언했다가 1년 4개월 만에 재발이 확인됐다. 질병이 유행했던 당시 1년간 발병 의심 사례는 8007건으로 이 중 확진 사례가 671건, 23명이 숨졌다. 레바논은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으로 안보 위기가 심각해 이스라엘군 공습이 시작된 23일 이후 3주 만에 피란민 20만여 명이 대피소로 몰려들었고, 전체의 80%에 이르는 대피소 775곳은 이미 수용 능력을 넘어섰다. 또 레바논 남·동부와 수도 베이루트 남쪽 교외 지역에서 치안 문제로 문을 닫는 의료시설이 급증해 1차 의료기관 207곳 중 100곳이 폐쇄됐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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