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여개에서 언어.방언.문화 등으로 구분시 2만7천 종족
미전도종족이란 개념은 1974년 제2차 로잔대회에서 소개되면서 하나의 선교운동으로 발전해왔다. 이의 성경적 배경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마태복음 28:19)와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태복음 24:14절)에 근거한다.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누가복음 24:47) 등이 있다.
이들 말씀에 모든 족속, 나라, 민족 등의 개념이 함유된 ‘종족(ethnic)’이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세계복음화의 명령을 주실 때 전세계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칭하지는 않으셨다는 것이다. 이같은 관점에서 복음화돼야할 종족을 선교대상으로 가정하여 구분함에따라, 다양한 종족집단으로 나뉘어지게 된 것이다. 단순 언어학적으로 종족을 구분할 경우, 7천여개에 이르며, 방언과 민족성, 종교, 문화.교육 등으로 세분할 경우, 종족 집단은 2만7천여개로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