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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교회들, 공습 속에도 문 열고 피난처 돼

▲ 레바논 미사일 공습현장. 유튜브 CNA 캡처

레바논의 교회들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인해 집을 잃은 사람들에게 피난처가 되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26일 전했다.

이번 공습은 무장 단체 헤즈볼라를 겨냥한 것이지만, 교회지원기구(Aid to the Church in Need, ACN)의 레바논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마리엘 부트로스(Marielle Boutros)는 그 여파가 광범위하게 퍼져 모든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많은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는 남부 지역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지원기구는 현지 교회 단체들과 협력해 23일부터 시작된 폭격 이후 수천 명의 피난민을 돕고 있다.

부트로스는 “사람들이 현재 교회 홀에서 생활하고 있어, 그들에게는 음식, 위생용품, 매트리스, 담요가 필요할 것이다. 만약 상황이 계속된다면 겨울 난방도 필요하게 될 것이지만 그때까지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독교인들도 집을 잃었으며, 베이루트, 레바논 산악 지대, 북부 지역으로 피신했다.

ACN에 따르면 헤즈볼라의 거점인 베이루트도 공습의 표적이 됐다.

부트로스는 “베이루트는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베이루트의 일부가 타격을 받으면 모든 베이루트가 그 영향을 느낀다. 하루 종일 사람들은 군용 항공기나 드론의 소리를 듣고 있다.”며 현재의 분쟁이 레바논에서 기독교인들의 이주를 가속화시키고, 이 지역에서 기독교인의 존재를 약화시킬 것을 우려했다.

ACN이 이미 지원하고 있던 레바논의 학교들은 폭력 사태로 인해 문을 닫았고, 현재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타깝게도 지금까지 수백 명의 사상자 중에는 수십 명의 어린이들이 포함됐다.

부트로스는 기독교인들에게 “레바논과 이 지역 전체에 평화가 오고, 이번 분쟁이 정의롭게 끝나기를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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