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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전당대회서 낙태 차량 제공한 낙태센터… “세금 면제 자격 박탈해야”

▲ 프로라이프 단체가 민주당 전당대회 기간 동안 무료 정관 수술과 약물 낙태를 제공하기 위한 이동식 차량을 배치한 미국가족계획연맹의 면세 지위 박탈하라고 국세청에 불만을 제기했다. 사진 : 유튜브채널 NewsNation 캡처

미국의 한 생명운동 단체가, 이번 주 민주당 전당대회(DNC)에서 무료 낙태 약물과 정관수술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식 차량을 배치한 것과 관련해 미국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의 세금 면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국세청(IRS)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낙태 시설 앞에서 기도 집회를 여는 ‘생명을 위한 40일(40 Days for Life)’은 지난 20일, 법률 및 정의 연구소와 함께 미국가족계획연맹 그레이트 리버스 및 미국가족계획연맹 그레이트 리버스-일리노이주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서한은 국세청에 이번 주 전당대회에서 미국가족계획연맹이 당파적 정치 활동에 참여했는지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전당대회 기간 동안, 미국가족계획연맹 그레이트 리버스는 전당대회 인근에 이동식 차량을 준비하고 9건의 무료 정관 수술, 8건의 화학적 낙태 약물과 응급 피임약을 배포했다고 22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공개했다.

이 서한은 미국가족계획연맹이 이동식 낙태 차량을 광고하고 전당대회에서 무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지지를 암시한다고 주장했다. ‘생명을 위한 40일’은 “미국가족계획연맹이 이동식 진료소를 통해 특정 정치적 환경에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세금 면제 자격을 가진 비영리 단체로서 허용되지 않는 정치적 활동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IRS는 가족계획연맹의 활동이 정치 활동에 대한 금지를 위반하는지 여부를 평가해야 하며, 법과 규정에 따라 기타 위반 여부도 평가해야 한다. 비영리 단체가 정치적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된 활동과는 매우 다르다.”고 강조했다.

미국가족계획연맹 행동 기금은 지난 7월 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유일하게 “낙태 접근을 보호할 신뢰할 수 있는 후보”라며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생명운동 단체들은 가족계획연맹의 이동식 낙태 차량이 전당대회 외부에 배치된 것에 대응하여 시카고의 여성과 가족에게 무료 상담 등을 제공했다.

비영리 단체 ‘생명을 위한 보도 옹호자들(Sidewalk Advocates for Life)’과 미국 생명연합(Americans United for Life), 프로라이프 기저귀 회사 에브리라이프(EveryLife), 그리고 임신 지원 단체 스라이브 네이션(ThriVE Nation)도 이 캠페인에 협력했다.

이들은 이동식 진료소나 상담소를 통해 낙태를 고려 중인 여성들에게 무료로 의료 서비스, 상담 또는 기타 자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낙태 외에도 다른 선택지를 알 수 있도록 도왔으며, 이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나 실질적인 지원을 받도록 했다.

미국 민주당 내에서 활동하는 생명운동 단체인 ‘생명을 위한 민주당’은 기저귀 모금을 주최했으며, 지난 23일 6000달러 이상이 모금됐다. 이들은 민주당이 아이들과 취약한 사람들을 지지하는 ‘진정한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낙태에 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낙태 대안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낙태와 같은 급진적인 폭력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비폭력적인 방법을 통해 생명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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