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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작년 아동학대 2만 6000건… 부모가 학대자 절대 비중 외 (8/31)

사진: iran-daily.com 캡처

오늘의 한반도 (8/31)

작년 아동학대 2만 6000건… 부모가 학대자 절대 비중

작년 아동학대가 약 2만 6000건 발생한 가운데 피해 아동 중 44명이 사망했으며 부모가 전체 학대행위자 중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3년 아동학대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4만 8522건으로 2022년 4만 6103건보다 5.2%(2419건)가 증가했다. 작년 아동학대 판단 사례 가운데 학대 행위자가 부모인 경우는 2만 2106건으로 전체의 85.9%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82.7%)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간 학대 행위자 중 부모의 비중은 2019년 75.6%, 2020년 82.1%, 2021년 83.7%, 2022년 82.7%, 2023년 85.9%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작년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44명으로 2022년 50명보다 6명 감소했다. 이에 복지부는 “학대 우려가 있는 2세 이하 아동을 조기 발견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미진료 등 주요 위기 지표를 활용한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구촌나눔재단, 간첩 혐의 러 구금 선교사 석방 500만 명 탄원서 받아

사단법인 지구촌나눔재단(이사장 이선구)과 한국 교계가 간첩 혐의로 러시아에 약 8개월간 구금돼 있는 백광순 선교사의 빠른 석방을 위해 500만 명의 탄원서를 받았다고 기독일보가 30일 전했다. 이선구 이사장은 “백 선교사는 러시아에서 다문화노동자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만 했던 진실하고 신실한 우리 지구촌나눔재단의 러시아 지부장”이라며 “추위 속에서 헐벗은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옷을 건네 입혀주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운 순수한 사람이다. 이렇게 선한 사람에게 러시아는 간첩 혐의를 뒤집어 씌웠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지구촌나눔재단을 비롯해 한국 교계가 백 선교사님 석방을 위해 500여만 명의 탄원서를 받았다.”며 “9월 11일 기자회견 및 우리의 간절한 목소리가 담긴 탄원서를 하나로 모아 책자를 발간해 외교부와 러시아 대사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사관의 원활한 영사 조력과 석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北, 중국 파견 노동자들에 수해 복구 명목으로 헌납 요구

북한 당국이 중국에 파견돼 있는 자국 노동자들에게도 수해 복구 지원 명목의 헌납을 요구했다고 데일리NK가 29일 전했다. 랴오닝성 단둥에 위치한 한 의류 가공공장의 노동자들은 이달 지급받을 월급 중 생활비 500위안(약 9만 3000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모두 당국에 헌납하게 됐다. 이 공장의 북한 노동자들은 2500~3000위안(약 46~55만 원) 사이의 월급을 받고 있는데, 이달 임금의 80%를 당자금, 수해 복구비 등으로 바치게 된다. 이에 매체 소식통은 이 소식에 중국 현지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은 대부분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최소 생활비만 제하고 모든 월급을 ‘차압’한다는 결정에 간부들의 횡령을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北, 식량난에 농촌주민.수해복구 돌격대원 농작물 도둑질

북한 양강도 수해 지역 농촌 주민들과 수해복구에 동원된 돌격대원들까지 심각한 식량난에 농작물을 도둑질하는 상황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9일 전했다. 지난 7월 27일 압록강 유역을 휩쓴 폭우로 수해복구가 한창인 양강도 농촌 주민들은 극심한 식량난까지 겪고 있는데 농작물 도둑이 기승을 부려 올해 알곡 생산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큰 물 피해를 입은 압록강 인근 농촌 주민들이 먹을 것이 없어 복구 작업에 제대로 동원되지 못하고 있다.”며 “여기다 농작물 도둑이 기승을 부려 농장 밭은 물론이고, 개인 밭까지 초토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농작물 도둑질은 아직 여물지 않은 옥수수를 이삭 채로 뜯어가거나 감자를 줄기째 뽑아 굵은 감자만 추려 가져가는 식으로 농작물에 큰 피해를 남기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해사기구서 北 모든 군함 정보 삭제

국제해사기구(IMO)에 등록돼 있던 북한 잠수함 13척이 목록에서 사라진 지 하루 만에 기존에 등록됐던 모든 군함 정보가 삭제됐다고 미국의소리방송(VOA)이 30일 전했다. VOA는 IMO의 국제통합해운정보시스템(GISIS)을 확인한 결과 미 동부 시각 29일 오전 11시경부터 북한 소속 선박 중 해군 함정이 검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사라진 함정은 180여 척으로, 모두 북한 해군 소속이며 이들에게 부여된 IMO 고유 식별번호를 따로 조회해도 ‘없는 선박’이라는 안내 문구가 나온다고 전했다. 군사 전문가인 브루스 베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는 분명히 자국 함정이 IMO에 등록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며 “국가 조직의 고위층 중 누군가가 주목받는 것이 싫고 북한의 역량을 은폐하길 원해서 선박 등록 자료에서 뺄 것을 명령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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