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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의학 단체,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에 회의적인 입장 표명

사진: Christian Lue on Unsplash

미국의 한 주요 의학 단체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신체 훼손 성전환 수술의 장기적인 효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보수적 싱크탱크인 맨해튼 연구소의 레오 사피르(Leor Sapir)는 지난 12일 엑스(X, 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미국 성형외과 전문의의 92%를 대표하는 단체인 ‘미국 성형외과의사협회(American Society of Plastic Surgeons)’는 미성년자의 ‘성별 확인 케어(gender-affirming care’에 대한 합의에서 벗어난 최초의 주요 의학 단체가 됐다.”고 언급했다.

사피르는 ‘성별 확인 케어’라는 용어는 사춘기 차단제(사춘기의 시작을 늦추거나 멈추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 교차 성호르몬(생물학적 성별과 반대되는 성호르몬), 선택적 신체 변형 수술(남자아이에게 고환을 제거 하거나, 여자아이에게 유방 절제술을 하고, 여성에게 음경을 만드는 수술)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지만, 그 과정이 상당히 심각하고, 많은 경우 되돌릴 수 없어 완곡한 표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사피르는 “미국에서는 자신의 성장하는 신체에 불안을 느끼는 아이들을 돕기 위해 사춘기 차단제, 교차 성호르몬, 성전환 수술 같은 의료적 조치들을 사용해 왔으며, 이러한 접근은 의료단체들 간의 합의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며 “그러나 이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합의가 성별 확인 케어에 대한 우려나 반대 의견을 억누르고, 철저한 증거 검토 없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사피르는 미국 소아과학회의 예를 들며, 학회는 회원들의 체계적인 증거 검토를 위한 주도적 노력을 억압해 왔다고 말했다.

사피르는 유럽은 미성년자에 대한 성별 확인 케어에 대한 효과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이러한 절차에 신중하게 접근하지만, 미국은 많은 의료 단체들이 성별 확인 케어를 일반적으로 사용하도록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피르는 미국 성형외과 학회에 연락해 미국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성별 확인 케어, 특히 성전환 수술의 근거로 사용된 세계 트랜스젠더 건강 전문 협회(WPATH)의 역할에 대해 질문했다. 그는 WPATH가 증거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를 억제하고, 특정 정치적 압력(트랜스젠더로 식별된 보건복지부 차관 레이첼 레빈의 영향)에 의해 수술에 대한 연령 제한을 없애도록 했다는 법정 문서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미국 성형외과 학회는 WPATH의 ‘치료 기준(standards of care)’을 승인한 적이 없으며,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슴 및 생식기 수술의 효과에 관한 증거가 ‘질이 낮다’고 인정했다.

이에 사피르는 지난 13일, 이 내용을 X에 올린 후, 학회로부터 받은 이메일의 캡처 화면을 공유했다. 이메일 날짜는 7월 23일이었다.

한편, 미국 소아과의사협회(American College of Pediatricians)도 성별 확인 케어에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소아과의사협회는 미성년자에게 처방되는 사춘기 차단제의 잠재적 부작용으로 ‘골다공증, 기분 장애, 발작, 인지 장애 및 교차 성 호르몬과 결합될 경우 불임’을 꼽고 있다. 또한 소아과의사협회는 교차 성 호르몬이 “심장마비, 뇌졸중, 당뇨병, 혈전 및 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성별 불쾌감을 경험했던 클로이 콜(Chloe Cole)은 2023년 소송에서, 청소년 시절 받은 유방 절제술이 그녀에게 자살 충동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현재 성인이 된 콜은 한때 자신의 성별을 거부하고 남성이라고 주장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성별 불쾌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신이 겪은 성전환 절차가 “깊은 신체적, 정서적 상처와 심한 후회,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미국 26개주, 많은 문제 유발하는 성별 확인 케어 절차 금지

성별 확인 케어 절차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의 26개 주에서는 미성년자에게 일부, 또는 모든 성전환 절차를 금지시켰다. 앨라배마, 애리조나,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다호,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몬태나, 네브라스카, 뉴햄프셔, 노스캐롤라이나, 노스다코타,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유타,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이 여기에 포함된다.

반면,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코네티컷, 일리노이, 메인, 메릴랜드, 매사추세츠, 미네소타, 뉴멕시코, 뉴욕,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워싱턴 등 14개 주에서는 미성년자 성전환 수술을 허용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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