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7)
중국, 저장성 교회 1800곳서 십자가 강제철거
중국 당국은 2014년 이래 불법 건축물을 단속한다는 구실로 저장(浙江)성 소재 교회 1800곳에서 십자가를 강제 철거하는 사실상 종교탄압을 감행했다고 홍콩 동망(東網)이 6일 보도했다. 3월 들어서 원저우시 융자(永嘉)현과 창난(蒼南)현에서만 최소한 교회 5군데의 십자가를 끌어내렸다고 알려졌다.
시리아 ‘휴전’ 1주일간 135명 사망…평화협상 재개일 연기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휴전 합의에 들어간 지 1주일에 접어들었으나 곳곳에서 교전이 벌어지며 13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dpa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당초 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재개될 예정이었던 시리아 정부와 반군 사이의 평화 협상이 그보다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이지리아 라고스서 대규모 폭동으로 16명 사망
나이지리아 최대 도시 라고스의 시장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 지금까지 1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 통신 등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폭동은 택시가 한 여자를 치었으나 병원으로 이송을 거부하고 말다툼을 벌이던 중 피해자가 숨지게 되면서 격앙한 군중이 주변에 있는 택시를 차례로 공격하고 다른 차량과 가게에 불을 지르면서 벌어졌다.
짐바브웨 버스 충돌사고…최소 31명 사망·36명 부상
짐바브웨 남서부에서 버스 충돌사고가 발생해 31명이 숨지고 36명이 다렸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짐바브웨에서 열악한 도로 사정, 차량 결함, 운전자 과실 등으로 대중버스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밝혔다.
테레사 수녀가 설립한 예멘 양로원서 총격…최소 16명 사망
예멘 남부 아덴시에 위치한 테레사 수녀(1910∼1997)가 설립한 한 양로원에 무장 괴한 4명이 난입해 최소 16명을 포박한 뒤 살해했다고 뉴욕타임스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예멘 주재 유엔 관계자는 이번 살육이 “무자비하고 잔인한 행위로 인도주의나 이슬람 정신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비난했다.
‘가뭄’ 앙골라 홍수 발생…24명 사망·30명 이상 실종
앙골라 남부에 위치한 우일라주(州)에서 갑작스런 홍수가 발생해 최소한 24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현지 국영 ANGOP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지역에 거의 하룻 동안 폭우가 내리면서 카피타오 강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이 시장을 덮치는 바람에 한꺼번에 5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북한 “美 도발시 남조선 미군기지ㆍ美본토 묵사발” 또 위협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6일 “우리의 막강한 무력은 도발자들이 감히 움쩍하기만 하면 본거지들을 묵사발로 만들 것”이라면서 “타격대상은 남조선 강점 미제침략군기지들은 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미제침략군의 대조선침략기지들과 미국본토”라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영어, 복음을 입다” 선교영어훈련학교 개교…굿뉴스프렌즈, 5개월 합숙과정 훈련생 모집
복음과 기도로 열방을 섬길 선교전문가 양성을 위한 선교영어훈련학교(교장 김인화 목사) 굿뉴스프렌즈가 훈련생을 모집한다. 4월부터 아웃리치를 포함 5개월 합숙과정으로 진행될 이 학교는 ‘영어, 복음을 입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훈련생과 협력간사 지원신청을 받는다. 단, 협력간사는 복음사관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접수 마감은 3월말. 문의 ☎ 010-4910-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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