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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태국,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하원 통과… 이달중 상원 표결 외 (6/18)

▲ 태국 엘지비티(LGBT) 행사. 사진: 유튜브 채널 REAL THAILAND 4K 캡처

오늘의 열방* (6/18)

태국,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 하원 통과… 이달중 상원 표결

태국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이 이달 중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다고 방콕포스트가 17일 보도했다. 태국에서 올해 말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 법안은 동성 커플이 이성애 커플과 동일한 권리를 가질 수 있도록 결혼법 및 결혼과 관련된 기타 규정을 개정하는 것이다. 2001년 당시 내무부 장관의 발의로 시작된 이 법은 지난 3월 하원에서 통과됐으며, 이달 상원에서도 민법과 상법의 일부 조항 개정을 목개되고 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이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40개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한다. 새 법안은 기존 ‘남녀’, ‘남편과 아내’를 ‘두 개인’, ‘배우자’ 등 성 중립적 용어로 바꿔 18세 이상이면 성별에 관계없이 혼인신고가 가능하다.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의 권리도 일반 부부와 동일하게 부여한다.

민주콩고 동부서 ISIS 기독교인 80명 살해

콩고민주공화국(DRC·민주콩고)의 여러 마을에서 폭력 사태가 잇달아 발생해 나흘 동안 최소 80명의 기독교인이 숨졌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6일 전했다. 지난 7일 아이시스(ISIS·이슬람국가) 소속 연합민주군(ADF) 무장세력으로 의심되는 이들이 기독교인이 대다수인 북키부주 베니 지역의 여러 마을을 공격했다. ISIS는 루베로 지역 마이켄고 마을에서 40명 이상이 숨진 공격이 자신들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지역 당국의 수치를 인용해 6월 초부터 ISIS-DRC라고도 불리는 ADF에 의해 거의 150명이 사망했다. 기독교 박해감시단체 오픈도어 선교회는 사망자 중 최소 80명이 기독교인이며 민주콩고 동부에서 ADF의 기독교 공동체에 대한 폭력은 최근 더 치명적이고 피해를 입은 마을의 일부 교회가 폐쇄됐다고 전했다.

텍사스 노예 해방 기념행사서 총격2명 사망·6명 부상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북쪽에 있는 도시 라운드록의 한 공원에서 노예 해방 기념 축제 도중 총격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어린이들을 포함해 최소 6명이 다쳤다고 국내 언론들이 17일 AP통신 등을 인용해 전했다. 경찰은 행사장 내 두 무리 사이에 말다툼이 격해지면서 총격으로 번졌으나, 희생된 2명은 말다툼과 무관한 사람들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살인 용의자는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사건 현장인 공원에서는 ‘준틴스(Juneteenth·노예해방 기념일) 축제’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여러 음악인의 공연이 주를 이뤘다. 준틴스는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에서 마지막 노예가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한편 15일 미국 동북부 도시 디트로이트 인근 물놀이장에서도 총격이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 9명이 다쳤다고 CNN이 전했다.

기독교인 절반 이상, 신앙으로 인해 적대·차별 경험

영국 기독교인 절반 이상이 자신의 신앙으로 인해 적대와 차별을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5일 전했다. 비영리단체 ‘영국 정의를 위한 목소리(Voice for Justice UK)’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자신의 신앙에 대한 적대감 및 조롱을 경험한 영국 기독교인은 56%로 이 수치는 35세 미만의 젊은 세대에서 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기독교인들 경우 자신의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더욱 어려워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5세 미만 청년 중 36%만이 자신의 견해를 자유롭게 표현한다고 응답했다. 영국은 기독교 국가지만 사회 전반이 진보적 이념을 채택하는 분위기 속에서 반기독교적 정서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결혼과 성 정체성 등에 대한 기독교 신앙 및 가치관이 굳건한 기독교인들이 점점 사회에서 소외감과 차별을 느끼고 있다.

미얀마 군정, 병력 부족에 여성도 강제 징집 나서

반군 공세로 위기에 몰린 미얀마 군사정권이 남성에 이어 여성도 강제 징집에 나섰다고 국내 언론들이 16일 미얀마나우 등을 인용해 전했다. 군정은 최근 에야와디, 바고 등 일부 지역에서 여성 강제징집을 시작했다. 군정은 에야와디주 파테인에 있는 군사학교에 여성 신병 교육을 위한 막사를 건설 중이며, 일부 여성들은 이미 징집되어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군정은 지난 2월 18~35세 남성과 18~27세 여성을 대상으로 2년간 군 복무를 의무화한 병역법을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3월 말부터 강제 징집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남성들만 징집했으나 병력 부족에 급기야 여성도 징집하고 있다. 강제 징집 이후 많은 젊은이들이 해외에 취업하거나 태국 등으로 국경을 넘어 도망쳤다. 탈출이 이어지자 군정은 해외 취업 허가 절차를 중단하기도 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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