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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국제인권단체, 에리트레아 교회 지도자 구금 사건 20주년 항의 집회 외 (6/6)

사진: aboodi vesakaran on unsplash

오늘의 열방* (6/6)

국제인권단체들, 에리트레아 교회 지도자 구금 사건 20주년 기념 시위

영국에 본부를 둔 세계기독연대(CSW)를 비롯한 몇몇 국제 인권단체들이 에리트레아 교회 지도자 구금 사건 발생 20주년을 기념해 런던 에리트레아 대사관 밖에서 항의 집회를 열었다고 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이번 집회는 종교 자유를 향한 에리트레아 정부의 가혹한 탄압을 규탄하기 위해 열렸다. 릴리스 에리트레아 이사인 베르헤인 아스멜라쉬 박사는 “20년은 너무 길다. 에리트레아의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지난달에는 수백 명의 기독교인들이 체포돼 밤에 집에서 끌려 나와 아무런 범죄도 저지르지 않은 채 투옥됐다”고 전했다. CSW 카타자 곤드웨는 에리트레아 정권의 학대를 아프리카에서 가장 억압적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강제실종, 자의적 체포, 재판이나 정당한 기소 없는 무기한 또는 불특정 구금이 만연하며 가장 사소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는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 “중국의 기독교인 박해가 홍콩으로 확산”

국제앰네스티가 천안문 학살 35주기를 맞아 중국 본토의 기독교인 박해가 홍콩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1989년 6월 4일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발생한 학살 사건은 민주화 시위에 잔인한 종말을 가져왔고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가 증가하는 계기가 됐다. 영국의 기독교박해 감시단체인 릴리즈 인터내셔널은 35년이 지난 지금 중국의 기독교인들은 문화대혁명 이후 최악의 박해에 직면해 있으며, 국가보안법이 언론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홍콩으로 그 위협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의원회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기독교인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홍콩과 중국 국경 너머의 신자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

스페인, 스마트폰 자녀 보호 기능 의무화

스페인이 소셜미디어(SNS)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폰 자녀 보호 기능 의무화조치를 발표했다고 스페인 매체 수르를 인용, 뉴스1이 5일 전했다. 스페인은 이날 스마트폰에 자녀 보호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법안 초안을 발표했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미성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라는 이름의 이번 법안에는 모든 전자기기 제조업체 및 제공 업체가 스페인에서 판매되는 모든 휴대폰과 태블릿, 컴퓨터 및 TV에 자녀 보호 기능을 넣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펠리스 볼라뇨스 스페인 법무부 장관은 딥페이크로 성적 콘텐츠 생산, 미성년자와 포르노 공유, 미성년자 그루밍 등의 범죄 또한 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SNS 가입 최소 연령도 기존 14세에서 16세로 높이고, 범죄자가 다른 사람과 온라인으로 접촉하는 것을 막는 디지털 금지 명령 또한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아공, 폭풍우로 최소 22명 사망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부에서 폭풍우로 최소 22명이 숨졌다고 뉴스24 등 현지 매체를 인용,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현지 재난 당국에 따르면 동남부 이스턴케이프주 넬슨만델라베이 지역에서 3일부터 이어진 폭풍우와 홍수 등으로 최소 11명이 숨지고 2000명이 대피했다. 동부 콰줄루나탈주 더반과 그 주변에서도 폭풍우로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2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주 정부는 밝혔다. 주택 일부 또는 전부가 파손됐고 도로와 전기, 수도 등 기본 인프라 유실 등의 피해도 잇따랐다. 남아공 기상청은 동부 인도양 해안을 강타한 폭우로 9개 주 가운데 4개 주에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남아공 콰줄루나탈주에서는 2022년 4월에도 더반과 주변 지역에서 폭우가 이어져 400명 이상의 사망자와 4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멕시코, 현직 여성 시장 피살

멕시코에서 200년 헌정사 첫 여성 대통령이 선출된 지 하루도 채 안 돼 여성 현직 시장이 피살됐다고 엘피난시에로 등 멕시코 현지 일간을 인용,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3일 미초아칸주 코티하에서 욜란다 산체스 피게로아 시장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피게로아 시장의 경호원 역시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 코티하 행정 책임자인 피게로아 시장은 카르텔의 폭력 행위에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해 9월 가족과 함께 인근 할리스코주 사포판을 찾아 쇼핑하고 이동 중 무장한 사람들로부터 피랍됐다가 사흘 만에 풀려난 적 있다. 당시 납치범들의 신원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멕시코의 악명 높은 마약 밀매 조직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소속 갱단원을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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