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호 | 동역자의 소리
“복음기도신문을 이렇게 사용해 주소서”
복음기도신문 3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나온 세월이 벌써 15년이 되어가네요! 복음기도신문과 함께했던 시간을 돌아보니, 젊음을 다른 것에 허비하지 않고, 오직 그리스도와 영원한 것에 쏟아붓게 하신 것이 참으로 영광입니다! 이 마지막 때에, 동성애를 비롯하여 넘치는 죄악으로 역사의 끝을 향해 침몰해가는 이 땅을 봅니다. 사랑하는 우리 주님 다시 오실 그 날까지 복음과 기도로 깨어있는 교회로 살아갈 것을 함께 고백하며, 이 일에 귀한 생명의 통로가 되어주신 복음기도신문과 모든 순종의 증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 날까지 달려가게 하실 주님만 기대합니다!
6행시를 지어봤습니다.
‘복음기도신문을
이렇게 사용하여 주소서!’
복음 되시고 다시 오실 예수님!
음부의 권세가 결코 이길 수 없는
기도의 천국 열쇠를 가진 예수 교회를 세우소서!
도둑질하고 속이고 멸망시키는 사탄을
신부의 손에 들린 철장으로 깨뜨리게 하시고,
문은 좁은 문으로, 길은 좁은 길로 인도하는
“생명과 구원의 통로”로 복음기도신문을
그 날까지 사용하여 주소서!
양동원(본지 고정 필진)
복음기도신문이 교회에 미친 파급력
저는 개척교회 초기,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 합당한 교회상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기도하면서 두 가지를 결정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결정한 것은 말씀과 기도의 방향성이었습니다. 바로 설교는 총체적 복음을 기반으로 전하도록 하는 것이고, 기도는 될 수 있는 한 복음이 필요한 전 영역을 아우르도록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향성을 세울 때 ‘기도’라는 한 축이 세워지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이 복음기도신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복음기도신문을 활용하여 기도하면서 이 신문의 몇 가지 탁월함이 교회에 선한 영향을 미쳤기 때문입니다.
그 첫 번째는 ‘복음적 관점’입니다. 복음기도신문의 독자라면 모두 알다시피 모든 기사가 복음적 관점에서 집필되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옳고 그름을 복음적 세계관에서 판단하도록 돕고, 읽는 것만으로도 바른 식견을 가지도록 안내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신문을 통해 기도하면 잘못된 관점으로 기도하다가 되려 주님 마음을 오해하도록 만드는 불상사가 없이 교우들의 식견까지 복음적으로 교정되는 유익을 얻게 됩니다. 두 번째는 ‘기도’에 최적화된 탁월함이 있습니다. 복음기도신문의 지면은 단순히 교계나 선교적 소식을 다루는 것에 끝나지 않고 궁극적으로 독자들이 기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세심함이 엿보입니다. 그래서 지금도 신문 기사의 하단에는 ‘기도문’을 첨부하거나 ‘기도합니다’라는 표시 란을 두어서 독자로 하여금 기사를 열람만 하지 않고 기도하도록 권유하는 배려가 있습니다. 이 작은 배려를 통해 교회는 한 영역이라도 더 기도로 씨름할 마음을 얻고 무릎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헛된 소망을 품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 복음기도신문은 열방과 나라, 사회와 삶의 영역을 아우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땅에 소망을 두지는 않습니다. 오로지 생명 되신 그리스도로 전부를 삼기 때문에 교회가 세상을 위해 기도하다가 세상을 기대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좋은 나침반이 되어줍니다. 그래서 교회는 더욱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을 소망하며 오늘도 은혜와 감격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초두에 언급한 것처럼, 이렇게 기도하기를 시작한 개척교회는 지금껏 5년간, 매 예배마다 복음기도신문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도 소식으로 정확하고 빠르게 그리고 깊고 강력하게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복음만이 우리의 응답임을 늘 경험하며 기쁨과 감격의 공동체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생명 된 복음, 결론 난 복음으로 기도하고픈 교회와 성도들에게 복음기도신문은 최적의 플랫폼입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하늘에 속한 자들의 기도가 되어 무너진 이 땅의 한 켠을 섬기게 되길 기대합니다.
김동진 목사(일산 하나교회, 본지 편집위원)
“돈을 구하던 나를 주님을 구하는 자로 바꿔주셨어요”
할렐루야 복음기도신문 300호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복음기도신문 1호를 받아보았을 때만 해도 제가 300호 발간 축하 메시지를 하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처음엔 그저 일본어 번역이 가능한 동역자가 필요하다 하셔서 ‘저 할 수 있습니다!’하고 손들고 시작한 일이 이제는 사이트의 작은 문제만 생겨도 “집사님~” 하는 선교사님들의 메시지를 받는 자리에 있습니다. 세상에서의 성공을 위해서 열심과 최선을 다하던 나를 조건 없는 연합과 섬김의 자리로 부르셔서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서 태어났고,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일을 주신 줄 알고 일했는데, 지나고 보니 일이 아니라 주님의 나라를 주신 것이었습니다. 돈을 향해, 돈을 구하며, 돈을 사랑해서 일하던 나를 주님을 향해, 주님을 구하며, 주님을 사랑해서 일하게 하셨고, 그 일의 결과가 잘 만들어진 사이트가 아니라 연합임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 완성을 위해 함께 달리는 동역자들을 주셨고, 주님과 함께 일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어떻게 일하는 것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인지를 알게 해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이 작은 한 사람의 인생에서도 이렇듯 주님이 성실하게 인도하시며 축복하시는데 누가 봐도 주님이 축복하실 수밖에 없는 복음기도신문의 내일을 생각하면 기대감으로 가슴이 뜁니다. 주님 오실 그날까지 지금까지 하신 것처럼 더욱 주님만 기대하며 그렇게 전진하십시오!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그날의 영광을 봅시다!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더욱 전진하십시오! 그리고, 사랑하는 주님!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지수 집사(본지 웹사이트 운영 동역, 일본어 번역)
창간준비호부터 300호에 이르기까지
이 시대에 많은 기독교 언론매체들이 있지만 복음기도신문은 나와 우리 가족에게는 특별한 선물과도 같은 존재였다. 부르심 앞에서 고민하고 믿음의 한 걸음 걸을 때마다 복음기도신문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위로받고 믿음의 결단을 할 수 있었다. 전도는 하고 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접근해야 전략적일까 고민될 때 신문을 보고 함께 읽기도 하며 때때로 교회와 교제하며 다가갈 수 있었던 통로요 나에게는 전략적 무기였다. 신학적 지식이 없어서 헷갈릴 때마다 중심을 잡아줬고, 지금 하나님 나라와 전쟁 가운데 있는 대적의 무리들을 고발하여 깨어서 기도할 수 있도록 눈을 뜨게 해주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며 생명을 살리는 진리를 선포하는 참 언론. 복음기도신문. 어두운 망망대해에서 한줄기 빛을 비추어 주는 등대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00호 기쁨으로 축하드리며 주님이 하셨습니다!
이상호(야긴과보아스 대표, 복음과기도미디어 총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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