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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이란, 반정부 시위 지지 래퍼에 사형 선고 외 (4/26)

▲ [이 시각 세계] "'반정부 시위' 지지 이란 래퍼에 사형 선고" (2024.04.25/뉴스투데이/MBC) 사진 : 유튜브 채널 MBCNEWS 캡처

오늘의 열방* (4/26)

이란, 반정부 시위 지지 래퍼에 사형 선고

이란의 반정부 시위를 노래로 지지한 이란 래퍼 투바즈 살레히가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25일 뉴스1이 전했다. 현지매체 샤르그에 따르면 이란 이스파한 혁명법원은 2022년 9월 마사 아미니의 죽음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에 대한 노래를 발표한 살레히에게 “세상에 부패를 퍼뜨린 혐의”로 사형을 선고했다. 세상에 부패를 퍼뜨린 혐의는 이슬람 율법 샤리아에서 가장 악한 행위로 취급되며 사형까지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다. 마사 아미니는 히잡을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가 의문사했다. 재판부는 사형에 더해 살레히에게 출국 금지 2년, 예술 활동 금지 2년, 반체제 선전 행위 관리 강좌 이수 명령 또한 내렸다.

국제기독연대, 유엔인권이사회에 기독교인 보호 위한 개혁 촉구

박해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CSI)가 유엔인권이사회(UNHRC)에 인도네시아 군도 서파푸아의 기독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즉각적인 개혁을 시행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CSI 조엘 벨드캄프(Joel Veldkamp)는 최근 성명을 통해 “서파푸아인들이 의료 및 교육에 대한 제한된 접근, 자원 추출 프로젝트를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토지 할당, 지역 내 지속적인 군사 작전, 서부 파푸아 원주민에 대한 경찰의 폭력, 지방 정부의 정치적 대표성 부족 등 중요한 영역에서 인종차별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CSI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수하르토 전 대통령의 사위인 프라보워 수비안토가 집권하면서 긴장이 고조됐다. 1990년대 특히 서파푸아에서 발생한 잔학행위에 프라보워 대통령이 연루되면서 원주민들 사이에 두려움이 고조됐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대통령직이 서파푸아인에 대한 탄압과 폭력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청소년 폭력사건 기승으로 야간 통행금지령

프랑스 남부 도시인 니스와 베지에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청소년 폭력에 대처하기 위해 청소년을 상대로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다고 25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로베르 메나르 베지에 시장은 이번 주부터 시작해 9월 말까지 3개 빈곤 지역에서 밤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성인을 동반하지 않은 13세 이하 아동에 대한 통행금지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메나르 시장은 청소년 야간 통행금지는 청소년에 의한 도심 폭력 증가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니스 시의회도 다음 주부터 여름이 끝날 때까지 베지에와 유사한 내용의 아동 야간 통행금지령을 시행할 계획이다.

동‧서남아시아, 살인적 폭염… 온열질환 사망자 속출

동‧서남아시아 각국이 살인적인 폭염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피해가 속출하고, 전력난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25일 EFE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수십 년 만의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닷새 동안 최소 34명이 열사병 관련 증상으로 사망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본부를 둔 비영리재단 재난포럼은 전날 이같이 밝히면서 이는 작년 4~6월 석 달 동안 비슷한 증상으로 숨진 24명을 훨씬 넘어선 수치라고 말했다. 특히 도시 빈민가에서는 수백만 명이 식수와 전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상황이 더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은 3월 이후 열사병으로 30명이 사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6월 4개월간 37명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호주 내 유학생들, 임대료·생활비 부담으로 성착취‧강제노동 내몰려

호주의 높은 주택 임대료와 생활비 부담이 호주 내 유학생들을 성 착취와 강제 노동으로 내몰고 있다고 25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호주 연방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회계연도(2022년 7월~2023년 6월)에 340건의 인신매매 사건을 조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규모다. 이 중 강제 결혼 관련 신고가 90건이었고, 성 착취 신고가 73건, 강제 노동 관련 신고가 57건이었다. 이에 대해 뉴사우스웨일스주 반노예 위원회의 제임스 코케인 위원장은 이 사건 피해자의 상당수가 유학생들이라며 이들이 언어 장벽과 빈곤, 가족 지원 부족, 법적 권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착취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케인 위원장은 유학생들이 ‘위험한 노동과 착취’에 내몰리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임대 주택 부족과 높은 생활비 때문이라며 “주거가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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