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오늘의 한반도] “로잔대회, 인간 생명 존중 입장 명백히 선언해 주길” 외 (4/20)

▲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가 18일 오후 한신인터밸리24빌딩 세미나실에서 생명윤리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KHTV 캡처

오늘의 한반도 (4/20)

로잔대회, 인간 생명 존중 입장 명백히 선언해 주길”

올 가을 한국에서 개최 예정인 국제로잔대회를 앞두고 이번 로잔대회가 성경적 생명윤리를 천명하는 시간이 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열린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대표 이상원 교수)가 주최한 ‘로잔운동에 바라는 생명윤리질서’라는 주제의 생명윤리세미나에서 이승구 석좌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적 생명 윤리 질서에 충실해서 빛을 비추는 역할을 하기 위해 로잔 대회에서 배아를 비롯한 모든 단계의 인간 생명을 존중하는 입장을 온 세상에 명백히 선언하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창조질서를 반영하는 성(性)에 대한 이해가 개인과 가정과 사회 속에 나타나게 해야 한다고 선언해 주길 바란다.”며 “각국에서 혹 시행되고 있거나 한국의 경우처럼 일부 사회 세력이 입법하려고 하는 포괄적인 차별 금지법이 법으로 제정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모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로잔운동이 명백히 선언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여성의당 “성인 페스티벌은 유사 성매매… 성매매 처벌법 개정 촉구”

여성의당은 최근 일본 성인물(AV) 배우가 나오는 성인 페스티벌 행사가 논란 끝에 취소된 것과 관련, 이 같은 행사는 유사 성매매와 같다며 이를 처벌하기 위한 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성의당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매매 처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성매매 범위가 좁아 유사 성매매에 대한 지자체의 개입과 처벌이 어렵다.”며 성착취로 수익을 창출하는 성매매 산업을 엄격히 규제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 열린 같은 행사에서 일본 AV 여성 배우의 노출된 신체 부위를 남성 참석자들이 돌아가며 접촉하거나 이와 반대의 상황이 벌어졌는데 이는 유사 성매매와 다름없다고 설명했다. 또 개혁신당 비례대표 천하람 의원이 성인만 출입할 수 있는 공간에 성인문화를 향유하는 게 뭐가 문제냐고 주장한 데 대해 ‘성착취 옹호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北, 선전만 요란한 육아정책에 주민들 불만

북한이 어린이 젖제품(유제품) 무상 공급 등 당(黨)의 육아 정책을 지속해서 선전하고 있지만, 실제 현실에서는 육아 정책으로 혜택을 받는 경우가 많지 않아 주민들 속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19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북한은 지난 2021년과 2022년 최고인민회의를 통해 육아정책 개정으로 유제품과 영양식품을 국가 부담으로 공급하고 더 개선된 양육조건을 보장하는 것을 법제화했다. 하지만 자녀를 탁아소나 유치원에 보내려면 물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부모가 모두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자녀를 보내고 싶어도 보내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주민들은 “돈이 없어 탁아소나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지 못하는데 유제품이 나온들 무슨 소용이냐”라고 반응하고 있다.

北 시장 위안화 환율 상승… 수입 식료품도 상승

북한 양강도 혜산 시장의 북한 원·위안 환율이 지난 14일 기준 1810원으로 조사돼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데다 북한 내부에서 지역별 무역 활동이 확대되면서 북한 외화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데일리NK가 19일 전했다. 북한 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이 이처럼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은 ‘지방발전 20×10 정책’ 시행에 따른 지방 무역회사들의 무역 활동 증가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시장의 외화 환율이 오르면서 수입 식료품 가격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대표적인 수입 식료품인 설탕의 경우 지난 14일 평양의 한 시장에서 1kg이 1만 500원에 판매됐다. 올해 들어 줄곧 1만원 이하였던 설탕 가격이 1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또 평양 시장에서 거래된 식용유 1kg 가격은 1만 3800원으로 지난 조사 때(1만 3400원)와 비교해 3%가 올랐다. 밀가루 가격 역시 지난달 말 갑자기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달 중순 1kg에 8300원대에 거래됐던 평양 밀가루 가격은 지난달 말 1만 300원에 거래되면서 24%나 올랐다.

英 의원들, ‘강제 북송 탈북민 구출 촉구 서한 제출

영국 의원들이 중국에 강제 북송된 탈북민들의 구출을 촉구하는 서한을 데이비드 캐머런 외무장관에게 보냈다고 미국의소리방송이 전했다. 영국 의회 내 ‘북한 문제에 관한 초당파 의원 모임(APPG NK)’ 공동의장인 데이비드 알톤 상원의원과 제프리 클리프턴-브라운 하원의원은 18일 서한에서 작년 10월 중국에서 강제 북송된 탈북민 김철옥 씨의 언니 규리 씨와 면담 사실을 언급하며 탈북민 600명이 강제 북송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원들은 강제 북송된 탈북민들이 서구 시민·선교사·교회와 연관돼 있거나 한국 등으로 탈출하려 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투옥·고문·수용소 종신 구금·공개 처형 등 가혹한 처벌에 직면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최근 영국 정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며 탈북민 강제 북송은 법치·민주주의·인권에 대한 영국의 신념에 전적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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