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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6.25전쟁 당시 종교인 학살, 1700명… 기독교인 104명 외 (4/18)

▲ 진실화해위, 한국전쟁 기독교 탄압 직권조사. 사진 : 유튜브 채널 CBS크리스천노컷뉴스 캡처

오늘의 한반도 (4/18)

6.25전쟁 당시 종교인 학살, 1700명… 기독교인 104명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이하 진실화해위)는 16일 서울 중구 진실화해위 사무실에서 열린 제76차 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전북지역 기독교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와 관련 부처 등에 후속 조치를 권고했다고 17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은 6.25 전후 인민군, 지방좌익, 빨치산 등 적대세력에 의해 기독교, 천주교, 유교, 불교 등 종교인들이 전국 광범위한 지역에서 희생된 사건을 가리킨다. 진실화해위는 전북지역 기독교인 104명 포함해 약 1700여 명이 학살된 사실을 확인했다. 기독교인 희생자 104명 가운데 60명(57.7%)은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 직후 인민군 퇴각기인 1950년 9월 28일 무렵 희생됐다. 남성이 80명(76.9%),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7명(26%)으로 가장 많았다. 교회 직분별로는 일반 교인이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집사(23명), 장로(15명), 목사·전도사(12명) 순이었다.

서울 강남구청, 성인 페스티벌 압구정 개최 금지 통보

일본 성인영화 배우가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이 서울 압구정 카페 골목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강남구가 17일 개최 금지를 통보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16일 오후 압구정 거리에 있는 식품접객업소 300여 곳에 ‘식품위생법 위반행위 금지 안내’ 공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문에는 식품위생법 44조, 75조에 따라 성을 상품화하고 선량한 풍속을 해치는 성인 페스티벌을 개최할 경우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사회적으로 문란을 일으키고 있는 해당 페스티벌이 강남구에서 개최되는 걸 막겠다”고 말했다. 앞서 주최 측은 잇따른 대관 취소로 페스티벌 장소를 세 차례나 변경했으나 이 역시 금지 조치를 받았다.

, 태양절 계기로 국경 지역 보위부에 경계 태세 강화 주문

북한 국가보위성이 북한 최대 명절인 태양절(4월 15일, 김일성 생일)을 계기로 국경 지역 보위부에 경계 태세 강화를 주문하는 지시문을 하달했다고 1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매체 소식통은 “태양절을 맞아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국경 근처에서 이뤄지는 정탐 행위를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가보위성 지시문이 내려졌다”고 전했다. 국가보위성은 “인민대중 중심의 나라인 우리 국가의 주권과 참다운 사회주의 제도를 터무니없이 헐뜯는 온갖 세력들의 책동을 제때 적발하고 봉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국가보위성이 “불법적으로 국경을 넘어갔다가 다시 돌아온 사람이나 국경 인근에서 밀수 등의 활동을 하는 사람, 북한에 친척을 두고 있는 중국 국적의 조선족 등을 통해 북한 내부 정보가 유출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北 농촌 여성들, 고된 농사일에 영양부족… 앓아 누워

북한 농촌의 여성들이 고된 농사일에 가사일, 영양부족까지 겹치면서 앓아눕고 있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고 데일리NK가 16일 전했다. 지난달 말 평원군의 한 농장이 실시한 출근률 조사에서 여성 농장원의 출근률이 코로나 이전에 비해 심각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근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대부분이 ‘몸이 아파서’라고 답했다. 매체 소식통은 “도시 여성들에 비해 농촌 여성들은 육체적 노동에 대한 부담이 더 큰데, 실제 농촌 현장에서 육체노동을 하는 이들 중 여성의 비율이 90%”라고 설명했다. 실제 북한 농장들에서 남성들은 주로 기계나 기구를 다루는 등의 기술적인 일을 맡기 때문에 육체노동은 대부분 여성이 담당한다. 게다가 과도한 육체노동에 피로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영양부족마저 겪어 여성들이 질병에 걸리기 십상이라고 매체 소식통은 전했다.

UN, 북한에 콜드체인 반입 승인85000달러 상당

유엔이 백신 보관을 위해 유니세프가 요청한 대북제재 면제를 승인했다고 17일 미국의소리가 전했다. ‘콜드체인’으로 불리는 저온 보관 장비를 전달하기 위한 절차다. 유엔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대상인 관련 장비에 대해 제재 면책을 적용해 이제는 유엔아동기금이 북한에 콜드체인 설비 제공을 재시도할 수 있게 됐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달 20일 해당 품목에 대한 제재 면제 신청을 안보리 결의 2397호 25항에 따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니세프는 미화 8만 5000여 달러 상당의 프랑스산 제품 36개를 반입할 수 있게 됐다. 유니세프는 관련 물품이 북한 아동과 여성에게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을 보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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