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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은 쇠퇴하고 있다…신앙은 최고의 세계관 제공”

알리스터 맥그래스, 신앙의 합리성 강연 통해

“신앙의 비합리성을 조롱하는 무신론은 이미 쇠퇴하고 있다.”

분자생물학 박사이며 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옥스퍼드대학교의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가 최근 베일러대학교 트루에트신학대학에서 ‘왜 신앙이 합리적인가: 기독교의 합리성 탐구’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복음적 신앙관을 가진 학자로 알려진 맥그레스 교수는 “인간의 이성은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 대답만 제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신론자들의 “오직 이성과 과학만이 실제(reality)를 입증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과학이 지닌 한계들과 불투명성을 지적하며 “신앙은 우리의 경험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최고의 세계관을 제공한다. 신앙은 과학의 업적을 수용하면서, 과학이 놓치고 있는 의미와 이해를 채워 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기독교인들은 모든 과학적 혹은 신학적 질문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고 느낄 필요가 없으며, 이에 대해 너무 염려할 필요도 없다. 이것이 인간의 조건이다. 우리는 삶의 모든 위대한 질문들을 증명할 수 없다. 또한 그것들을 믿는 이유들에 대해서도 그러하다.”고 설명했다.

무신론자와 관련,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논쟁이 아니라, 그들을 신앙의 세계로 한 걸음 초대하여 신앙이 사물의 이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하는 것”이라며 “이는 환상이 아니고 진리이며, 진리가 여러분을 자유케 할 것이다.”라는 C.S 루이스의 말을 인용했다.

[GN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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