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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자살 시도 응급실행 43%가 30세 미만 외 (3/29)

▲ 119구급차. 사진: 유튜브 채널 ROKemergency 캡처

오늘의 한반도 (3/29)

자살 시도 응급실행 43%… 30세 미만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43%는 청소년과 20대 등 30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8일 발표한 ‘2023 자살실태조사’에 따르면 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은 14.7%로, 2018년 같은 조사의 18.5%와 비교해 5년 새 3.8%P 감소했다. 자살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경제적 어려움(44.8%)’, ‘가정생활의 어려움(42.2%)’, ‘정서적 어려움(19.2%)’ 순이었다. 조사는 지난해 8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성인 2807명을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와 지난해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을 방문한 3만 665명을 분석한 통계이다. 지난해 자살을 시도한 뒤로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업’ 참여한 85개 의료기관을 찾은 3만 665명의 분석 결과, 자살 시도자의 연령대는 19∼29세 9008명(29.4%), 18세 이하 4280명(14.0%) 등 30세 미만이 약 43%를 차지했으며 자살 시도자의 31.2%는 음주 상태였다.

만 3~9세 어린이 23%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3~9세 어린이 4명 중 1명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8일 발표한 디지털 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의 2023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연령별로는 만 3~9세 유·아동이 25%, 만 10~19세 청소년이 40.1%, 만 20~59세 성인이 22.7%, 60대가 13.5%였다. 이용자 중 73.5%가 1분 분량의 ‘숏폼’ 영상을 보는데, 그중 23%가 이용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되고, 이용량을 조절하지 못해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 상태를 뜻한다.

북 IT 기술자 의혹, 6000만 달러 이상 가상자산 탈취 후 반환

가상자산으로 운영되는 한 게임업체가 위장 취업한 북한 IT 요원에 의해 가상자산을 해킹당했으나 다행히 탈취 금액 전액을 되찾았다고 27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가상자산 중 하나인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게임업체 ‘먼처블스’는 26일 해커의 공격으로 6250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이 탈취됐다고 밝혔다. 올해 발생한 해킹 피해 중 최대 규모이다. 이 사건의 해커는 피해업체가 고용한 북한 IT기술자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해킹 추적 전문가인 잭XBT는 인터넷 메시지 서비스, 텔레그램에 해커에 연결된 전자지갑 주소를 공개하면서 ‘북한 IT 직원’이라고 명시했다. 먼처블스는 해킹 발생 9시간 만인 27일 오전 1시쯤 “사용자들의 자금을 복구하는 데 필요한 개인 전자 열쇠를 모두 돌려받았다”며 모든 사용자들의 가상자산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음식 장사도 생계 곤란… 하루에 국수 한 그릇 팔기도 어려워

최근 북한에서 국수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장사하는 개인들이 수익이 나지 않아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2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은 “집에서 국수를 만들어 파는 혜산시 개인 음식 장사꾼들이 하루에 한 그릇조차 팔기가 어려워 암울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개인 음식 장사 단속을 강화해 코로나 시기에는 방역을 명목으로 단속에 걸리면 벌금이나 노동단련대 처벌을 받기도 했다. 이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음식 장사를 포기했다. 그러다 최근 단속이 완화되면서 과거 음식 장사를 했던 개인들이 하나둘 영업을 재개했으나 손님이 많지 않아 여전히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의 국수 가격은 과거와 크게 다르진 않지만, 코로나로 인해 몇 년 사이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이 몹시 어려워지면서 사 먹기엔 부담이 되는 가격이 됐다.

美韓北 국적자 6·외국업체 2곳 제재

미국과 한국이 27일 공동으로 북한 대량살상무기 프로그램 자금줄을 겨냥해 북한 국적자 6명과 외국업체 2곳에 대한 대북 제재를 단행했다고 28일 미국의소리가 전했다. 한철만, 전연근, 정성호, 오인준, 리동혁, 유부웅 등 북한 국적자 6명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등록 법인인 ‘알리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록 법인 ‘파이오니어 벤컨트 스타’ 등 업체 2곳이 새롭게 제재 명단에 추가됐다. 재무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로 러시아와 중국에 위치한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하는 이들은 불법 자금을 이동 및 위장하고 제재를 회피하며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계획을 조율하고 유령 회사를 설립하며 비밀 은행 계좌를 관리한다”고 지적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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