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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파키스탄 법원, 기독 소녀 납치한 무슬림 남성에 소녀의 양육권 허용 외 (3/29)

▲ 파키스탄 바닷가에 앉은 아이들과 여인. 제공: WMM

오늘의 열방* (3/29)

파키스탄 법원, 기독 소녀 납치한 무슬림 남성에 소녀 양육권 허용

파키스탄 고등법원이 한 기독교인 부모의 13세 딸을 강제 납치한 무슬림 남성에게 딸의 양육권을 허용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7일 전했다. 샤킬 마시흐의 딸 로쉬니 샤킬은 3월 13일 마시흐와 그의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무슬림 남성 무아잠 마자르(28)에게 납치당했다. 마시흐의 아내 나지아 샤킬은 3월 18일 가족들이 딸을 찾지 못하자 라호르 고등법원(LHC)에 인신보호 청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지난 25일, 시탈마리 경찰은 딸 로쉬니와 마자르를 LHC 법정에 출두시켰다. 그러나 판사는 사건 서류를 제쳐두고 딸에게 ‘자유 의지로 마자르와 결혼했느냐?’는 한가지 질문만 했다. 로쉬니는 기꺼이 그렇게 했고 마자르와 함께 가고 싶다고 말하자 판사는 결혼을 축하하고 남편과 자유롭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쉬니의 부모는 딸의 연령과 2주 이상 피고인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는 사실을 고려해 달라고 간청했지만 판사는 이를 무시하고 판결을 내렸다.

英, 올해 도착 이주민 4644명… 1분기 최다

올해 들어 보트로 영불해협을 건너 영국에 도착한 이주민이 1분기 기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27일 영국 BBC 방송을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내무부 임시 통계에 따르면, 26일 보트 7척에 탄 338명이 도착하면서 올해 1∼3월 누적 인원수가 4644명으로 늘어 기존 최다였던 2022년(4548명)을 넘었다. 이 기간 영불해협을 건넌 이주민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23% 많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2022년 4만 5774명으로 사상 최다였으며 지난해엔 이보다 36% 감소해 2만 9437명을 기록했다. 리시 수낵 정부는 ‘보트를 멈춰라’라는 표어를 내걸고 망명 신청자를 르완다로 보내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브라질 동성 결혼 20% 증가… 2022년 1만 1000건 등록

브라질의 동성 간 결혼 건수가 2021∼2022년 사이 20% 증가하며 이성 결혼 증가율의 5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브라질 지리통계연구소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동성 결혼 등록 건수는 1만 1000건으로 전년 대비 2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같은 기간에 이성 간 결혼 증가율 4%의 5배에 해당한다. 동성 간 결혼 중 여성 커플의 결혼이 약 60%를 차지한다. 이번 통계 조사는 등기소에 등록된 민법상의 결혼만을 고려했다. 이번에 발표된 동성 간 결혼 건수는 2013년 브라질에서 동성 간 결혼을 합법화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동성 간 결혼은 전체 결혼의 1.1%에 불과하나 브라질의 북부, 동남부,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엔, 전세계 음식물 10억 끼 매일 버려져

전 세계 인구 중 8억 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 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2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유엔환경계획은 27일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를 통해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조 달러(1350조 원) 상당 이상의 음식물이 버려졌다며 이는 식품 10억t 이상으로, 매일 10억 끼의 식사를 만들어낼 물량이라고 밝혔다. 8억 명 이상이 식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들에게 매일 한 끼 이상을 제공할 음식물이 낭비되는 셈이다. 음식물이 버려지는 장소는 가정이 60%로 가장 많았고, 호텔·식당 등 서비스업소 28%, 정육점·식료품점 등 소매업소 12% 등 순이었다.

인도, 기독교 박해 45% 증가

지난해 인도 기독교인들이 폭력, 증오, 조직적 탄압이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다고 모닝스타뉴스가 27일 전했다. 인도 복음주의 펠로우십(EFI-RLC)의 종교자유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인도에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 사례는 601건으로 전년도 413건보다 45% 증가했다. 우타르프라데시 주에서는 전년도 147건에서 275건의 박해가 발생했다. 차티스가르주는 132건으로 전년의 141건보다 감소했으며, 하리아나주는 44건으로 전년의 22건보다 증가했다. EFI 사무총장 비제이시 랄 목사는 “종교적 소수자들의 상황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는 것은 심각한 우려 사항”이라며 “기독교인, 특히 시골 지역의 목회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폭행을 당하고, 기도를 방해받았으며, 예배 장소가 훼손됐다”고 전했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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