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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프랑스, 조력 사망 법안 추진… 불치병 환자 직접 극약 외 (3/12)

사진: headtopics.com 캡처

오늘의 열방* (3/12)

프랑스, 조력 사망 법안 추진… 불치병 환자 직접 극약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전문의 동의하에 불치병 환자가 약물을 직접 투약하는 등의 방법으로 죽음을 선택하는 조력 사망 법제화를 추진한다고 AFP통신을 인용, 연합뉴스가 11일 전했다. 이 법안은 5월 중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자신의 판단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성인이 단기·중기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고통을 완화할 수 없는 치명적인 질병을 앓고 있는 경우 “죽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앞서 2005년 연명 치료를 중단하는 소극적 안락사를 도입했다. 이후 2016년에는 의사가 고통스러워하는 말기 환자에게 강력한 안정제를 계속 투여해 수면 상태에서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을 마련했다.

해양 배출 원전 삼중수소 방출량, 후쿠시마 처리수 상한 9.1

중국 원자력발전소들이 바다로 배출한 방사선 물질인 삼중수소(트리듐) 방출량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처리수의 연간 방출 계획량을 훨씬 상회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을 인용해 펜앤드마이크가 11일 전했다. 2023년 중국핵능연감에 따르면, 2022년 한 해에만 중국 원전 원자로의 70%가 넘는 15개소 배출수의 삼중수소 양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연간 배출 상한인 22조 배크렐(Bq)을 초과했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처리수를 ‘핵오염수’라고 부르며 해양 방류를 비난한 중국이 상당량의 삼중수소를 방출해 왔다는 사실이 다시금 분명해졌다.”며 저장(浙江)성 소재 친샨(秦山) 원전의 경우 2022년 방출한 삼중수소 총량이 202조 베크렐에 달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의 삼중수소 상한을 9.1배 상회했다고 전했다.

기독교 박해국 84%… 기독 여성·소녀들 강제 결혼 위협

오픈도어선교회가 선정한 올해 기독교 박해 국가 50개국 중 84%의 국가에서 기독 여성과 소녀들이 강제 결혼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오픈도어선교회 연례 보고서에서 전문가들은 이는 매우 일반적인 관행이라며 카메룬에서 강제 결혼이 분쟁 지역을 위협하고 통제하기 위한 전술이 되어가고 있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기독교 여성과 소녀들은 민간 마을을 공격하는 무장세력에 의해 강간과 강제 결혼을 당할 위험이 커졌다고 말했다. 한 지역 전문가는 납치된 소녀들을 성 노예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도어 미국 지부의 CEO인 라이언 브라운은 이런 탄압과 잔혹 행위에도 불구하고 신실한 여성 신자들 상당수는 이 어려운 길을 선택하고 복음에 충실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美, 살인범 용서한 기독 아버지… 학생들에도 용서 요청

미국의 한 기독교인 아버지가 아들을 살해한 범인을 용서하고, 학교 동급생들에게 용서를 요청한 사연이 알려지며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국민일보가 10일 전했다. 지난달 24일 미 켄터키주 캠벨스빌대학에서 동료 학생의 우발적 범행으로 살해된 조시아 킬먼의 아버지 조 킬먼은 지난 28일 캠벨스빌대학 채플 시간에 간증자로 나섰다. 킬먼은 채플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지난 며칠간 느꼈던 감정의 단어를 나누어달라고 요청했고, 학생들은 ‘분노, 슬픔, 혼란, 좌절, 허탈’ 등 부정적 감정의 단어들만 표현했다. 이에 그는 “자신은 아들의 소식을 들은 순간부터 이 모든 감정을 동시에 느꼈다. 그런데 여러분에게 ‘용서’라는 단어를 듣지 못했다.”며 “(살인범을) 용서하길 요청한다. 그 용서 안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빛이 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가자지구, 임신부 6만 명 영양실조·탈수로 고통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전쟁을 벌이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6만 명 가까운 임신부가 영양실조와 탈수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10일 뉴욕타임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전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매달 약 5000명의 여성이 폭격과 피란으로 불안하며 유해한 환경에서 출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초 이스라엘의 폭격과 침공이 시작된 이후 수천 명의 산모와 임신부를 포함해 약 9000명의 여성이 숨졌다고 덧붙였다. 가자지구에서 활동하는 구호단체들의 모임인 ‘글로벌 뉴트리션 클러스터’의 지난달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도시 라파에서 2세 이하 유아, 임신과 모유 수유 중인 여성 가운데 90% 이상이 심각한 식량 부족에 직면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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