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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中 세관원, ‘대만식 표기 지도’ 문제 삼아 홍콩 학생들 입국 제지 외 (3/9)

▲ 중국의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남중국해 지도. 사진: 유튜브 채널 Johnny Harris

오늘의 열방* (3/9)

세관원, ‘대만식 표기 지도문제 삼아 홍콩 학생들 입국 제지

중국 본토 세관원들이 이달 초 홍콩 중학교에서 사용된 교과서에 ‘대만식 표기 지도’를 발견하고 이를 문제 삼아 학생들 입국을 제지하고 지도를 찢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인용, 연합뉴스가 8일 전했다. 본토 세관원들은 홍콩 학생들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갖고 있던 중학교 역사 교과서 지도상에 일본과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댜오위다오(釣魚島)가 대만식 표기인 댜오위타이(釣魚臺)로 표기돼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들은 중국 정부의 표준지도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교과서의 페이지를 찢은 뒤 학생들에게 지문을 찍으라고 요구했다. 중국이 지난해 공개한 표준지도는 주변국과 국경·영유권 분쟁을 겪는 지역을 모두 중국 영토로 표시해 인도·말레이시아 등 주변국 반발을 사고 있다.

JK 롤링, 성전환 방송인 ‘남성’ 지칭 이유로 고소당해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인 영국의 JK 롤링이 성전환 여성 방송인을 남성으로 지칭했다가 고소당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를 인용, 연합뉴스가 8일 전했다. 영국에서 성전환자로서는 처음으로 뉴스 진행자가 된 방송인 인디어 월러비는 롤링이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자신을 남성으로 지칭했다며 노섬브리아 경찰에 롤링을 고소했다. 월러비는 “나는 법적으로 인정받은 여성”이며 롤링이 고의로 내 성별을 알면서도 잘못 지칭한 것은 평등법과 성인지법 위반이며 증오 범죄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롤링은 윌러비를 여성으로 불러야 한다는 법은 없으며, 성에 관한 비판적 시각은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는 판례가 있다고 반박했다. 롤링은 성전환자에 대한 성중립적 호칭이나 성별 구분 없는 화장실 사용 등에 반대 의사를 적극 표시해 왔다.

하원 상임위, ‘틱톡금지 법안 만장일치 가결

미국 연방 하원 상임위원회에서 중국 기업 소유인 틱톡을 사실상 금지하는 법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연합뉴스가 8일 전했다. 이 법안은 틱톡의 완전 매각 전까지 미국 앱 스토어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고, 중국 기업이 통제하는 다른 앱에 대해서도 유사한 금지 조항을 포함했다. 미국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틱톡의 모회사가 중국 기업이라는 점을 지목해 사용자 정보가 중국 정부에 흘러 들어갈 가능성을 우려해 왔다. 백악관은 작년 연방정부 전 기관에 틱톡 사용 금지령을 이미 내린 상태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 미국 전역의 항구에 배치된 중국산 화물 크레인에서 통신 장비가 발견돼 국가 안보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쿠데타 3니제르·말리·부르키나파소연합군 창설

군부가 통치하는 니제르·말리·부르키나파소가 3국 연합군을 창설하기로 합의했다고 AP·dpa통신 등을 인용, 연합뉴스가 8일 전했다. 니제르군 최고 사령관 무사 살라우 바르무 준장은 6일 3국 회동 후 “3국이 직면한 안보 도전 극복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서아프리카 사헬(사하라 사막 남쪽 주변) 지역의 3국은 2020~2021년 말리, 2022년 부르키나파소, 작년 니제르 순으로 쿠데타를 통해 군정이 들어섰다. 이후 이들은 식민 통치를 했던 프랑스 대신 러시아와 밀착, 작년 9월 상호방위조약인 사헬국가동맹(ASS)을 체결했다. 같은 해 11월 니제르와 부르키나파소가 말리에 이어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는 G5 사헬 연합군에서 탈퇴했다. 지난 1월에는 서아프리카 15개국으로 구성된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를 공동 탈퇴했다.

대형 약국 낙태약 판매 결정에 생명 단체들 강력 반대

미국의 대형 약국 CVS와 월그린스가 경구용 낙태약 판매를 결정한 것에 대해 생명 단체들이 강력한 반대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2000년 처음으로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낙태약 미페프리스톤은 수십 년 동안 자격을 갖춘 의사가 조제해야 했지만, 이번 달부터 언제든지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 생명존중단체인 ‘수잔 B. 앤서니 프로라이프 아메리카’는 “낙태약이 태아와 산모에게 미치는 피해는 헤아릴 수 없다.”며 “이 무모한 정책은 바이든 행정부가 낙태 업계의 탐욕을 위해 미국의 모든 약국과 우체국을 낙태 센터로 바꾸려고 추진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낙태 반대 단체 ‘샤롯 로지에 연구소’는 이것은 의료가 아니며 인간의 생명 파괴를 우선시하는 이념이라고 지적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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