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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지난해 보이스피싱 평균 피해액 1700만 원 외 (3/8)

▲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은 1인당 평균 1700만 원을 뜯긴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KBS News 캡처

오늘의 한반도 (3/8)

지난해 보이스피싱 평균 피해액 1700만 원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피해금액은 1인당 평균 17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1억 원 이상 초고액 피해자도 231명에 달했다.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작년 피해액은 1965억 원으로 전년 1451억 원보다 514억 원(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피해자의 지급정지 및 피해구제신청을 받아 피해자에게 환급된 규모는 652억 원이다. 피해자 수는 1만 1503명으로 전년 1만 2816명 대비 10.2% 감소했으나 1인당 피해액은 1710만 원으로 전년 1130만 원에서 51.3% 급증했다. 사기유형별 비중은 대출빙자형(35.2%), 가족·지인 사칭형 메신저피싱(33.7%), 정부기관 사칭형(31.1%) 등 순이었다.

거룩한방파제, 反 성오염 국토순례 네 번째 시작

전방위적인 성오염으로부터 가정과 다음세대를 지키기 위한 거룩한방파제(대회장 오정호 목사) 국토순례 네 번째가 시작됐다고 6일 국민일보가 전했다. 국토순례단(단장 홍호수 목사)은 지난 4일 전남 진도군청 철마광장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517㎞ 대장정에 들어갔다. 순례단은 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8박 29일 일정으로 전남 진도, 해남, 강진, 장흥, 보성, 고흥, 벌교, 순천, 여수, 광양을 거쳐 경남으로 들어와 남해, 사천, 고성, 통영, 거제 등 총 15개 지역을 순례한다. 단장인 홍호수 목사는 “성오염을 막을 수 있는 건 이 시대를 본받지 않는 목회자와 교인들 뿐”이라며 “국토순례를 통해 이들을 직접 만나 깨우고 하나로 모아서 연합운동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해안 순례길에는 현지 기독단체와 목회자, 성도들도 동참하며 주요 거점 지역에서는 기도회도 열릴 예정이다.

韓 가난한 노인, 여성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많아

우리나라 노인 중 절반 가까이가 가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7일 발표한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로 분석한 한국 빈곤 노인의 특성’ 자료에 따르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에 해당하는 빈곤 노인이 여성은 60.3%, 남성은 39.7%로 나타났다. 빈곤 노인의 지역별 분포에서는 수도권 거주자가 39.6%, 경상권 30.5%, 전라권 13.4% 순이었다. 비(非)빈곤 노인의 연 가처분소득(소비·저축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소득)이 1797만 원인데 비해 빈곤 노인의 연 가처분소득은 804만 원이었다. 연금·사회보장금을 제외한 빈곤 노인의 소득은 연 평균 135만 원으로 대부분의 소득이 국가에서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탈북女, 중국인 동거男 폭행 피해 심각

최근 중국에 사는 일부 탈북민들이 중국인 동거남들의 폭력으로 인해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7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소식통은 “중국 허베이(河北)성에 사는 한 50대 탈북민 여성이 지난 1월 중국인 동거남에게서 당한 폭행으로 뇌 손상을 입어 인지 기능 장애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 탈북민 여성은 동거남에게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해왔는데, 지난 1월 폭행이 되풀이되는 삶에서 벗어나고자 달아났다가 붙잡혀 더 심하게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을 잘 아는 한 탈북민이 “동네 파출소에 신고했더니 ‘신분이 없는 이의 신고는 받아 줄 수 없다. 조용히 살라’는 말을 들었다”며 “탈북민을 마구 때리고 죽여도 누구 하나 처벌받지 않는다는 생각에 억장이 무너졌다”고 말했다.

구글, 친북단체 유튜브 채널 강제 폐쇄

세계 최대 인터넷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YouTube)가 대북 제재법 준수를 위해 친북단체 채널을 무더기 강제 폐쇄했다고 6일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폴란드에 본부가 있는 친북단체 ‘익스플로어 디피알케이’와 ‘영국조선친선협회’ 등 친북단체 유튜브 채널이 5일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폴란드에서 운영되고 있는 친북단체 ‘피플스 코리아 이니셔티브’는 6일 성명을 내고 “구글의 검열로 영국조선친선협회 유튜브 채널이 삭제된 것과 관련해 영국조선친선협회에 연대를 표명한다”며 “언론의 자유를 제한하는 이러한 행위를 강력히 비난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유튜브 운영업체인 구글은 “북한 관련 법률을 포함해 미국의 관련 제재 및 무역 규정 준수 법률을 준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약관에 따라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 인권단체 “北, 인권 위기… 국제 사회 조치 시급”

미국의 인권 단체가 북한을 인권 위기 상황에 놓인 15개국 중 하나로 지목하며 북한 주민 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고 7일 미국의소리가 전했다. 미국의 민간단체 ‘보호책임 글로벌 센터’는 ‘R2P 모니터’ 최신호에서 북한을 중국과 미얀마, 시리아 등과 함께 ‘15개 위기국가’에 포함했다. 2005년 유엔정상회의와 2006년 유엔 안보리 재확인을 거쳐 확립된 ‘보호책임 (R2P)’은 한 국가가 집단학살과 전쟁 범죄, 인종 청소, 반인륜 범죄 등 4대 범죄로부터 자국민 보호하지 않으면 국제사회가 개입해 이를 예방하고 보호하는 국제 규범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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