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5)
美 대형 약국, 먹는 낙태약 ‘미페프리스톤’ 판매 결정
미국 대형 약국 체인인 CVS와 월그린스가 ‘먹는 낙태약’인 미페프리스톤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고 애틀랜타 중앙일보가 최근 전했다. 두 업체 측은 모두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관련 인증을 받았다.”며 다만 낙태를 불법화하지 않은 지역일지라도 규정에 따라 낙태약을 병원에서 직접 받거나 처방전이 있어야만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처음에는 판매 지역이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CVS 대변인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메사추세츠·로드아일랜드의 모든 우리 약국에서 팔 계획”이며 “미페프리스톤이 법적으로 허용되는 모든 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를 통해 전했다. 월그린스 측도 뉴욕·펜실베이니아·메사추세츠·캘리포니아·일리노이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군 하루 평균 사상자수 983명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최전선에서 인해전술식 공세를 펴고 있으며,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죽거나 다친 러시아군의 수가 하루 평균 983명이라는 집계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4일 전했다. 영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은 이는 2022년 2월 개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지금까지 숨지거나 다친 러시아 군인은 총 35만 5000명으로 추산됐다. 최근 러시아는 작년 가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아우디이우카를 압박해 우크라이나군의 철수를 끌어냈다. 그러나 러시아는 아우디이우카 점령을 위해 충격적인 인명손실을 봤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여러 군사 분석가 등을 인용해 러시아가 아프가니스탄전(1979~1989년)보다 아우디이우카 전투에서 많은 병력을 잃었다고 전했다.
中, 지난해 통신·온라인 사기 혐의 5만 명 기소
중국에서 지난해 통신·온라인 사기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된 사람이 5만 명이 넘어 전년보다 70% 가까이 증가했다고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뉴시스가 4일 전했다. 또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범죄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사람은 14만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났다. 지난해 중국 검찰은 공안부와 협력해 13건의 주요 국경 간 통신·온라인 사기 사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이 같은 사기 활동이 미얀마 북부에서 중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 캠페인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겨울 폭우, 최소 29명 사망·50명 부상
파키스탄 전역에 폭우가 내려 최소 29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다쳤고, 주택 파손·산사태로 도로가 막혔다고 3일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뉴시스가 전했다. 특히 북서부 카이베르파트툰크와주에서는 폭우로 인해 지난달 29일 이후 23명이 숨졌다.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는 홍수로 5명이 사망하고, 당국은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또 북동부의 카슈미르 지역에서도 피해가 보고됐다. 이번 겨울에는 보통 11월에 시작되는 겨울비가 2월이 돼서야 시작됐다. 파키스탄에서는 겨울비가 매년 큰 피해를 입힌다. 2022년에는 전례 없는 폭우와 홍수가 발생해 파키스탄 대부분 지역이 황폐화돼 무려 1739명 이상이 숨졌고, 800만 명이 피난했다.
美 테네시주, 종교적 신념 따라 ‘동성 결혼 허가’ 거부 허용
미국 테네시주에서 공무원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동성 결혼 허가서 발급을 거부할 수 있는 법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전했다. 이 법안은 지난해 하원, 지난달 초 상원에서 승인돼 지난달 28일 빌 리 주지사의 서명을 거쳐 통과됐다. 법안에는 “어떤 사람도 자신의 양심이나 종교적 신념에 따라 결혼을 진행하는 것에 반대한다면 이를 진행하도록 강제받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 법은 2015년 미국 대법원이 동성 결혼 권리를 인정한 ‘오버거펠 대 호지스’ 사건 이후 9년 만에 제정된 것이다. 오버거펠 판결 이후 켄터키주 로언 카운티의 킴 데이비스 서기관은 기독교적 신념에 따라 동성 결혼 허가증 발급을 거부한 후 2015년에 체포돼 5일간 구금됐으며, 현재까지 벌금 등 법적 처벌에 직면해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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